"고금리 대안 '햇살론17,' 내년 5000억 규모 공급"
[서울=뉴시스] 정옥주 기자 = 청년·대학생 금융지원을 위한 신규 정책서민금융상품인 '햇살론 유스(youth)'가 내년 1월 출시된다. 또 고금리 대안상품인 '햇살론17(세븐틴)'도 내년 5000억원 규모로 공급된다.
금융위원회는 17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손병두 부위원장 주재로 '서민금융협의회'를 열고 햇살론17 등 정책서민금융상품의 내년도 운영방향을 논의하소 '햇살론 유스 출시방안'을 확정했다.
정부재정으로 100% 보증하는 햇살론 유스는 저금리(3.6~4.5%)로 자금을 지원해 취업을 준비 중인 청년·대학생의 경제적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한 상품이다. 신용회복위원회에서 지난 2012년부터 민간기부금 등을 재원으로 지원했지만, 재원고갈로 지난해 1월 중단됐다. 그러나 이번에 청년·대학생 금융지원을 위한 정부예산 150억원이 확정됨에 따라 재출시하게 됐다.
내년 공급규모는 1000억원이다. 대상자는 만 34세 이하의 대학생, 미취업청년 또는 사회초년생(중소기업 재직 1년 이하인 자)이면서 연소득 3500만원 이하인 경우다. 대학(원)에 재학중이거나 취업준비를 위해 휴학·졸업유예중인 경우에 이용할 수 있다.대학 미진학·졸업자로서 아르바이트, 단기간 근로 등을 통해 일정 소득은 있으나 정규소득이 없는 미취업청년도 지원된다.
금리는 대학생·미취업청년 4.0%, 사회초년생 4.5%,사회적 배려대상 청년층은 3.6%가 적용된다. 한도는 1200만원(1년 600만원 한도)이다. 자금용도 증빙이 불필요한 일반생활자금은 1회(6개월) 최대 300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이 가능하다. 학업, 의료비, 주거비 등의 자금용도를 증빙한 경우, 증빙된 소요자금 내에서 지원(1년 최대 600만원)된다.
상환방법은 최대 15년 간 원금균등분할상환 방식이다. 거치기간은 잔여 재학기간과 취업준비기간, 군복무여부 등을 고려해 최대 8년이며, 매월 이자만 상환한다. 상환기간은 최장 7년으로 매월 원금과 이자 상환이 이뤄진다. 중도상환 수수료는 없다.
서민금융진흥원(서금원)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보증가능 여부를 실시간 확인하고 보증신청까지 원스톱 진행할 수 있다. 앱으로 보증을 신청한 경우 전국 28개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에서 심층 대면심사 후 지원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신한·기업·전북은행 등 3개 협약은행 앱으로 대출신청 및 실행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금융위는 햇살론17을 올해보다 확대된 5000억원 수준으로 공급하되, 시장 여건에 따라 공급목표를 탄력적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햇살론17은 최저신용자들이 20%대 고금리 대부업·사금융 대출로 내몰리지 않기 위해 나온 고금리 대안상품으로, 17.9%의 금리가 적용된다. 금융위에 따르면 햇살론17은 지난 9월2일 출시 이후 지난달 말까지 총2938억원(4만208건)이 지원됐다.
금융위는 내년 상반기 중 8개 은행 및 카카오뱅크 모바일 상품을 출시, 모바일 채널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현재는 신한은행만 햇살론17 모바일 상품을 운영 중이다.
손병두 부위원장은 "그간 정책서민자금 공급을 적극적으로 확대해왔으나 재원 한계 등으로 추가 확대 공급은 만만치 않은 상황"이라며 "그럼에도내년 서민의 금융애로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가능한 재원을 최대한 동원해 서민을 지원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햇살론, 새희망홀씨, 미소금융 등 기존 정책서민금융상품의 내년도 공급계획과 서민금융재원 확충방안에 대해 논의가 이뤄졌다. 이에 대해서는 추가 검토·협의 등을 거쳐 방안을 확정한 후 별도 발표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금융위원회는 17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손병두 부위원장 주재로 '서민금융협의회'를 열고 햇살론17 등 정책서민금융상품의 내년도 운영방향을 논의하소 '햇살론 유스 출시방안'을 확정했다.
정부재정으로 100% 보증하는 햇살론 유스는 저금리(3.6~4.5%)로 자금을 지원해 취업을 준비 중인 청년·대학생의 경제적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한 상품이다. 신용회복위원회에서 지난 2012년부터 민간기부금 등을 재원으로 지원했지만, 재원고갈로 지난해 1월 중단됐다. 그러나 이번에 청년·대학생 금융지원을 위한 정부예산 150억원이 확정됨에 따라 재출시하게 됐다.
내년 공급규모는 1000억원이다. 대상자는 만 34세 이하의 대학생, 미취업청년 또는 사회초년생(중소기업 재직 1년 이하인 자)이면서 연소득 3500만원 이하인 경우다. 대학(원)에 재학중이거나 취업준비를 위해 휴학·졸업유예중인 경우에 이용할 수 있다.대학 미진학·졸업자로서 아르바이트, 단기간 근로 등을 통해 일정 소득은 있으나 정규소득이 없는 미취업청년도 지원된다.
금리는 대학생·미취업청년 4.0%, 사회초년생 4.5%,사회적 배려대상 청년층은 3.6%가 적용된다. 한도는 1200만원(1년 600만원 한도)이다. 자금용도 증빙이 불필요한 일반생활자금은 1회(6개월) 최대 300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이 가능하다. 학업, 의료비, 주거비 등의 자금용도를 증빙한 경우, 증빙된 소요자금 내에서 지원(1년 최대 600만원)된다.
상환방법은 최대 15년 간 원금균등분할상환 방식이다. 거치기간은 잔여 재학기간과 취업준비기간, 군복무여부 등을 고려해 최대 8년이며, 매월 이자만 상환한다. 상환기간은 최장 7년으로 매월 원금과 이자 상환이 이뤄진다. 중도상환 수수료는 없다.
서민금융진흥원(서금원)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보증가능 여부를 실시간 확인하고 보증신청까지 원스톱 진행할 수 있다. 앱으로 보증을 신청한 경우 전국 28개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에서 심층 대면심사 후 지원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신한·기업·전북은행 등 3개 협약은행 앱으로 대출신청 및 실행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금융위는 햇살론17을 올해보다 확대된 5000억원 수준으로 공급하되, 시장 여건에 따라 공급목표를 탄력적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햇살론17은 최저신용자들이 20%대 고금리 대부업·사금융 대출로 내몰리지 않기 위해 나온 고금리 대안상품으로, 17.9%의 금리가 적용된다. 금융위에 따르면 햇살론17은 지난 9월2일 출시 이후 지난달 말까지 총2938억원(4만208건)이 지원됐다.
금융위는 내년 상반기 중 8개 은행 및 카카오뱅크 모바일 상품을 출시, 모바일 채널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현재는 신한은행만 햇살론17 모바일 상품을 운영 중이다.
손병두 부위원장은 "그간 정책서민자금 공급을 적극적으로 확대해왔으나 재원 한계 등으로 추가 확대 공급은 만만치 않은 상황"이라며 "그럼에도내년 서민의 금융애로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가능한 재원을 최대한 동원해 서민을 지원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햇살론, 새희망홀씨, 미소금융 등 기존 정책서민금융상품의 내년도 공급계획과 서민금융재원 확충방안에 대해 논의가 이뤄졌다. 이에 대해서는 추가 검토·협의 등을 거쳐 방안을 확정한 후 별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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