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김제이 기자 = NH투자증권은 16일 디앤씨미디어(263720)에 대해 국내외 웹툰, 웹소설 시장 성장으로 콘텐츠 수급이 더 중요해질 전망이라면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원을 유지했다.
디앤씨미디어가 속해있는 웹툰, 웹소설 시장은 국내 콘텐츠 시장에서 가장 성장률이 높은 시장이다. 지난 2015~2018년 카카오페이지의 연평균 매출 성장률은 84%이며 디앤씨미디어 또한 32% 고성장했다. 한국 웹툰, 웹소설 시장의 성공은 해외 진출로 이어져 디앤씨미디어의 성장은 가속화될 전망이다.
백준기 연구원은 "한국의 콘텐츠 시장은 글로벌 시장의 성공을 가늠하는 트렌드세터 내지는 시험대와 같은 역할"이라면서 "일본, 중국, 동남아에서 케이콘텐츠(K-Contents)인 웹툰 산업의 고성장은 이를 방증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한국 시장에서 검증을 마친 웹툰, 웹소설이라는 콘텐츠는 현재 해외 시장에서 수요가 높아 이 시장 선점을 위한 플랫폼사의 지식재산권(IP) 수급은 더욱더 적극적이고 빨라질 전망으로 즉 IP가 지속 생산되고 누적되는 디앤씨미디어와 같은 기업의 가치는 자연적으로 상승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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