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다이스시티, 주링허우에게 네 번째 지혜를 얻다

[서울=뉴시스] 김정환 기자 = 인천 중구 운서동 아트테인먼트 리조트 '파라다이스시티'가 중국 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해 중국의 주링허우(九零後: 1990년 이후) 세대의 번뜩이는 아이디어를 수혈했다. 

파라다이스시티는 '지혜파라달인(智慧百樂達人) 제4기 수료식을 지난 13일 열었다.

'지혜파라달인'은 국내 중국인 유학생들이 동북아 최초 복합리조트 파라다이스시티에서 관광 마케팅을 체계적으로 교육받고 실습도 해보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수료식은 앞서 9월20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3개월에 걸친 마케팅 스쿨 활동을 수료한 4기생들의 '마케팅 아이디어 공모전'과 함께 시작했다. 이후 마케팅 스쿨 활동 기록 영상과 파라다이스시티 홍보 영상 감상, 수료증 수여, 최우수 팀 시상 순으로 진행했다.

4기생들은 3개월간 파라다이스시티에서 리조트 곳곳을 체험하고, 영상 전문가와 함께 콘텐츠 기획과 촬영을 하는 등 실제 마케팅에 적용할 수 있는 현장 실습을 했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개발된 젊고 참신한 아이디어와 영상 콘텐츠는 웨이보(Weibo), 웨이신(WeChat) 등 중국 소셜미디어에 업로드돼 중국과 파라다이스시티를 이어줬다.

마케팅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4기생들은 '중국인 관광객 확대 방안'을 주제로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최우수 팀은 활동 점수 60점, 공모전 점수 40점을 합산해 선정됐다. 파라다이스 호텔&리조트 1박, 다양한 부대 시설 이용 등으로 구성한 '파라다이스시티 힐링 패키지'를 부상으로 받았다.

민윤기 IR마케팅커뮤니케이션 실장은 "중국인 유학생 마케팅 스쿨은 마케팅 교육과 실무를 현장에서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유익한 프로그램이다"며 "파라다이스시티는 재한 중국 유학생들이 글로벌 마케터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지원하고, 글로벌 인재 육성 개발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약속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