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뜩이나 원안 비해 비례 의석수 대폭 주는데" 비판
[서울=뉴시스] 유자비 이승주 기자 = 여야 '4+1'(더불어민주당·바른미래당·정의당·민주평화당+대안신당) 협의체에 참여 중인 바른미래당 김관영 최고위원은 13일 선거제 개편과 관련, "비례대표 의석 중 '연동형'을 배분 의석 절반만 하자는 소위 '캡'(cap)을 씌우는 것은 절대 있어선 안 될 일"이라고 주장했다.
김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같이 말하며 "가뜩이나 당초 원안에 비해 비례 의석수가 대폭 줄어드는 방향으로 논의되는 상황에서 캡을 씌운다고 하면 당초 합의 정신을 심각하게 훼손하는 일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제 패스트트랙 정국을 마감하고 대한민국 정치개혁의 일보 전진을 위한 민주당 결단을 촉구한다"며 "아울러 한국당의 마지막 협상 참여를 촉구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그는 "오늘 주요 법안이 상정된 후 선거법에 대해 필리버스터가 예상되지만 종결될 것으로 예상되는 16~17일까지 마지막 협상의 기회가 있다"며 "즉 이번 주말이 마지막 순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최고위원은 "선거법에 관해선 최선의 일방 처리보단 최악의 합의 처리가 낫다는 일관된 입장을 밝힌 바 있다"며 "마지막으로 여야 모두가 상생하고 합의해서 선거법을 처리하기를 다시 한번 기대해본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김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같이 말하며 "가뜩이나 당초 원안에 비해 비례 의석수가 대폭 줄어드는 방향으로 논의되는 상황에서 캡을 씌운다고 하면 당초 합의 정신을 심각하게 훼손하는 일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제 패스트트랙 정국을 마감하고 대한민국 정치개혁의 일보 전진을 위한 민주당 결단을 촉구한다"며 "아울러 한국당의 마지막 협상 참여를 촉구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그는 "오늘 주요 법안이 상정된 후 선거법에 대해 필리버스터가 예상되지만 종결될 것으로 예상되는 16~17일까지 마지막 협상의 기회가 있다"며 "즉 이번 주말이 마지막 순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최고위원은 "선거법에 관해선 최선의 일방 처리보단 최악의 합의 처리가 낫다는 일관된 입장을 밝힌 바 있다"며 "마지막으로 여야 모두가 상생하고 합의해서 선거법을 처리하기를 다시 한번 기대해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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