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천=뉴시스】정일형 기자 = 굴포공공하수처리시설 전경. (사진은 부천시 제공)
[부천=뉴시스] 정일형 기자 = 최근 3기 신도시 예정지로 선정된 경기 부천 대장지구 경계에 위치한 굴포하수종말처리장과 자원순환센터(쓰레기처리장)에 대한 향후 처리문제를 놓고 사업 추진이 지지부진하다.
더욱이 이 사업을 진행하지 못할 경우 어렵게 확보한 140여억원의 국비마저 반납해야 할 상황에 놓여 부천시의 안일한 행정이 도마위에 올랐다.
11일 부천시와 LH 등에 따르면 부천시는 환경부의 공공하수처리시설 에너지자립화 2단계 시범사업 지자체로 선정돼 2021년까지 국·도비 170억원을 지원받게 됐다.
예상 사업비는 200억 원이며 총 사업비의 70%(140억)는 국비로, 15%(30억)은 도비로 지원 받는다.
이런 가운데 대장지구는 대장·오정·원종동 일원 총 면적 343만5천㎡(104만평) 규모로 내년 상반기 중 공공택지지구 지정이 예정돼 있다.
대장지구는 3기 신도시 중 1차로 공공택지지구로 지정된 인천 계양지구와 연접하고 있으며 주택 2만 가구와 산업공단 등을 건설하는 4조원대의 사업으로 LH(80%)와 부천도시공사(20%)가 공동 시행을 추진하고 있다.
3기 신도시 발표 후 계양지구 남동쪽과 대장지구 북서쪽 경계 사이에 위치한 굴포하수처리장과 자원순환센터의 존치 및 이전이 쟁점이 돼 왔다.
LH는 당초 기존 하수처리장에 대해 상부를 덮고 30만㎡ 규모의 멀티스포츠센터로 조성하며, 자원순환센터는 지하화 리모델링해 체험학습장 등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부천시에 제안했다.
하지만 부천시는 택지지구내 대체부지를 마련하고 전면 지하화할 것을 요구했다.
부천시 하수종말처리장과 자원순환센터의 이전 등 처리방안을 놓고 사업시행자인 LH와 부천시가 이견을 좁히지 못하자 힘들게 확보한 국비를 반납해야 할 상황에 놓였다.
일각에서는 "지난 5월 부천시 대장동 일원의 3기 신도시계획 발표 이후 부천시는 사업을 주관하는 LH와 하수처리시설과 쓰레기를 처리하는 자원순환센터의 처리방안을 놓고 현재까지 기본방안이 수립되지 않고 있다"면서 "부천시가 사업 추진이 지지부진해 국비 회수 등 국비사업 선정에도 불이익 받을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당초 계획대로 기존 하수처리장의 상부를 덮고 멀티스포츠센터로 조성하는 부분에 대해 현재 LH와 협의중에 있다"면서 "협의 결과에 따라 국비를 받을 지 결정될 것"이라고 해명했다.
굴포천 하수종말처리장은 하루 90만t의 용량을 처리하며 부천시자원순환센터는 하루 300t 규모의 생활폐기물 소각과 음식물 쓰레기 하루 240t 규모를 처리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더욱이 이 사업을 진행하지 못할 경우 어렵게 확보한 140여억원의 국비마저 반납해야 할 상황에 놓여 부천시의 안일한 행정이 도마위에 올랐다.
11일 부천시와 LH 등에 따르면 부천시는 환경부의 공공하수처리시설 에너지자립화 2단계 시범사업 지자체로 선정돼 2021년까지 국·도비 170억원을 지원받게 됐다.
예상 사업비는 200억 원이며 총 사업비의 70%(140억)는 국비로, 15%(30억)은 도비로 지원 받는다.
이런 가운데 대장지구는 대장·오정·원종동 일원 총 면적 343만5천㎡(104만평) 규모로 내년 상반기 중 공공택지지구 지정이 예정돼 있다.
대장지구는 3기 신도시 중 1차로 공공택지지구로 지정된 인천 계양지구와 연접하고 있으며 주택 2만 가구와 산업공단 등을 건설하는 4조원대의 사업으로 LH(80%)와 부천도시공사(20%)가 공동 시행을 추진하고 있다.
3기 신도시 발표 후 계양지구 남동쪽과 대장지구 북서쪽 경계 사이에 위치한 굴포하수처리장과 자원순환센터의 존치 및 이전이 쟁점이 돼 왔다.
LH는 당초 기존 하수처리장에 대해 상부를 덮고 30만㎡ 규모의 멀티스포츠센터로 조성하며, 자원순환센터는 지하화 리모델링해 체험학습장 등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부천시에 제안했다.
하지만 부천시는 택지지구내 대체부지를 마련하고 전면 지하화할 것을 요구했다.
부천시 하수종말처리장과 자원순환센터의 이전 등 처리방안을 놓고 사업시행자인 LH와 부천시가 이견을 좁히지 못하자 힘들게 확보한 국비를 반납해야 할 상황에 놓였다.
일각에서는 "지난 5월 부천시 대장동 일원의 3기 신도시계획 발표 이후 부천시는 사업을 주관하는 LH와 하수처리시설과 쓰레기를 처리하는 자원순환센터의 처리방안을 놓고 현재까지 기본방안이 수립되지 않고 있다"면서 "부천시가 사업 추진이 지지부진해 국비 회수 등 국비사업 선정에도 불이익 받을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당초 계획대로 기존 하수처리장의 상부를 덮고 멀티스포츠센터로 조성하는 부분에 대해 현재 LH와 협의중에 있다"면서 "협의 결과에 따라 국비를 받을 지 결정될 것"이라고 해명했다.
굴포천 하수종말처리장은 하루 90만t의 용량을 처리하며 부천시자원순환센터는 하루 300t 규모의 생활폐기물 소각과 음식물 쓰레기 하루 240t 규모를 처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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