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연구원들, 전기차 충전수요 산정 사례 연구 '주목'

기사등록 2019/12/06 11:04:23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북대학교.(뉴시스 DB)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북대학교.(뉴시스 DB)
[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전북대학교는 전기공학과 전력망연구실 석·박사 연구원들이 대한전기학회 주최로 열린 '2019 스마트그리드연구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우수논문 대상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지난달 광주 김대중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추계학술대회에서 심사를 거쳐 이달, 우수논문으로 선정됐다.

문종희(석사과정), 권한나(박사과정), 조기룡(석사과정) 연구원은 '국내 전기차 보급에 따른 충전수요 산정에 관한 사례 연구'를 주제로 논문을 발표했다.

이 연구는 정부가 오는 2030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 로드맵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전기자동차 300만대 보급계획에 따라 준비됐다.

전기자동차 충전을 위해 전력망에 접속될 때 발생하는 충전 수요를 국가 단위의 송전계통 운영에서 고려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나리오별로 모델링해 도출하고 그 특성과 전력망에 대한 영향을 분석했다.

특히 이 논문은 전력망연구실이 한국전력거래소와 수행한 '플러그인 전기자동차의 전력계통 영향분석 및 계통 활용성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참여 연구원들이 공동으로 발표하면서 산학협력의 바람직한 사례로 평가받았다.

국경수 지도교수는 "전력망연구실은 지속적인 산학협력을 통한 활발한 공동 연구수행 및 학술 활동으로 대학원생들의 연구역량을 키워 전력 분야 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대 전기공학과 전력망연구실은 지난달에도 우수논문 대상을 받은 바 있다.

노승길(석사과정), 유한님(석사과정), 최우영(박사과정) 연구원은 지난 5월 열린 춘계학술대회에서 '능동형 배전망 구현을 위한 API 기반 배전계통 모의 플랫폼 운영'을 주제로 논문을 발표, 우수논문으로 뽑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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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연구원들, 전기차 충전수요 산정 사례 연구 '주목'

기사등록 2019/12/06 11:04:23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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