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외무부 "北미사일 발사 우려...한반도 평화 노력 저해"

기사등록 2019/11/29 03:26:08

"더 나은 미래 위해 美와 협상에 의미있게 관여해야"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전동진 합참 작전부장이 28일 오후 서울 용산국 국방부 브리핑룸에서 북한 단거리 발사체 발사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국방부 제공) 2019.11.28.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전동진 합참 작전부장이 28일 오후 서울 용산국 국방부 브리핑룸에서 북한 단거리 발사체 발사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국방부 제공) 2019.11.28.  [email protected]

[런던=뉴시스] 이지예 기자 = 영국 정부는 28일(현지시간) 북한의 추가적인 발사체 발사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
 
영국 외무부 대변인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영국은 북한의 최근 미사일 발사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며 "이 같은 발사 행위는 한반도에 평화로운 미래를 확보하기 위한 노력을 저해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더 나은 미래를 향해 방향을 바꾸기 위해 북한은 비핵화를 위한 미국과의 협상에 의미 있게 관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우리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후 4시59분께 북한이 함경남도 연포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초대형 방사포로 추정되는 단거리 발사체 2발을 발사했다고 발표했다. 북한의 발사체 발사는 지난달 31일 이후 28일 만으로 올들어선 13번째다.
 
미국 국무부는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관한 보도들을 인지하고 있다"며 "상황을 계속 주시하며 역내 동맹들과 긴밀히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는 "북한의 반복적인 탄도 미사일 발사는 일본과 국제 사회에 심각한 도전을 가한다"며 한국·미국과 협력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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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19/11/29 03:26:08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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