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엠넷에 따르면 엑스원과 아이즈원은 12월4일 일본 나고야 돔에서 열리는 연말 최대 음악시상식 MAMA 출연이 무산됐다.
엠넷은 "엑스원과 아이즈원이 '2019MAMA'에 출연하지 않는다. 무대를 기다리셨을 팬 분들께 정말 죄송하다. 당사 프로그램으로 물의를 일으킨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했다.
두 팀이 조작된 프로그램을 통해 결성됐다는 의심이 커지면서 사실상 MAMA 출연은 어렵다고 업계는 판단해왔다.
이번 논란은 지난 7월 생방송된 '프로듀스 X 101' 최종회에서 시작했다. 엑스원 멤버들을 뽑는 과정에서 조작 정황이 발견, 시청자들이 제작진을 고소하면서 논란이 일파만파 커졌다.
현재 엑스원과 아이즈원은 사실상 활동을 중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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