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시스]김정화 기자 = 대구시 행복북구문화재단은 어울아트센터 갤러리 명봉에서 이은재 작가의 '피에타'를 오는 12월11일까지 연다.
26일 재단에 따르면 유망작가 릴레이전으로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독특한 아이디어와 신선한 조형 언어로 지역 미술의 미래를 이끌어갈 작가들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피에타'는 인류를 위해 제물이 된 아들 예수의 죽음을 슬퍼하는 어머니 마리아의 인간적인 모성애를 표현한 장면이다. 실제 성경에는 언급되지 않았지만, 상상의 장면을 통해 사람들은 사랑하는 존재를 잃은 슬픔을 느낄 수 있다.
다양한 사물을 연극의 무대장치이자 이야기를 전하는 배우들처럼 전시장에 설치됐다. 이는 영화 속 장면을 유추해 해석을 즐기듯이 ‘피에타’에 영감을 얻는 작가는 시각적 이미지들의 설계를 진행 후 작품을 배치했다.
작품들은 사물이 가졌던 혹은 가질 흔적들이 서로 관계를 맺으며 한 공간에 혼재되어 전시된다. 관람객들은 작가의 조형 언어로 배치한 피에타를 찾아 나서는 경험도 할 수 있다.
관람객들은 작품 속 보이지 않은 실체를 발견해 주었으면 하는 작가의 고민을 전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행복북구문화재단 관계자는 "지역민과 지역 예술가를 이어주는 문화플랫폼 구축에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26일 재단에 따르면 유망작가 릴레이전으로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독특한 아이디어와 신선한 조형 언어로 지역 미술의 미래를 이끌어갈 작가들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피에타'는 인류를 위해 제물이 된 아들 예수의 죽음을 슬퍼하는 어머니 마리아의 인간적인 모성애를 표현한 장면이다. 실제 성경에는 언급되지 않았지만, 상상의 장면을 통해 사람들은 사랑하는 존재를 잃은 슬픔을 느낄 수 있다.
다양한 사물을 연극의 무대장치이자 이야기를 전하는 배우들처럼 전시장에 설치됐다. 이는 영화 속 장면을 유추해 해석을 즐기듯이 ‘피에타’에 영감을 얻는 작가는 시각적 이미지들의 설계를 진행 후 작품을 배치했다.
작품들은 사물이 가졌던 혹은 가질 흔적들이 서로 관계를 맺으며 한 공간에 혼재되어 전시된다. 관람객들은 작가의 조형 언어로 배치한 피에타를 찾아 나서는 경험도 할 수 있다.
관람객들은 작품 속 보이지 않은 실체를 발견해 주었으면 하는 작가의 고민을 전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행복북구문화재단 관계자는 "지역민과 지역 예술가를 이어주는 문화플랫폼 구축에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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