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 노사, 파업 나흘만에 본교섭 재개

기사등록 2019/11/23 18:57:52

철도노사, 지난 19일 교섭 이후 첫 만남

예산 결정권 가진 국토부 없이는 한계

[고양=뉴시스] 전진환 기자 = 철도노조의 파업 사흘째를 맞은 22일 오전 경기도 고양시 행신 KTX차량기지에 차량들이 대기하고 있다. 2019.11.22.        amin2@newsis.com
[고양=뉴시스] 전진환 기자 = 철도노조의 파업 사흘째를 맞은 22일 오전 경기도 고양시 행신 KTX차량기지에 차량들이 대기하고 있다. 2019.11.2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강세훈 기자 = 철도노조 파업 나흘째인 23일 노사가 본교섭을 재개한다.

24일 철도공사에 따르면 철도파업 나흘째인 23일 오후 7시 께 노사 본교섭이 재개된다.

노사 교섭은 지난 19일 오전 11시 노사 교섭 이후 나흘만에 이뤄지는 것이다. 철도노조는 예고한대로 지난 20일부터 파업에 돌입해 이날까지 나흘째 이어가고 있는 상황이다. 

줄곧 노정교섭을 요구해 온 철도노조가 이날 오전 우선 노사교섭이라도 재개하자고 요청을 했고, 이를 철도공사 사측이 받아들이면서 이뤄졌다.

강대강 대치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노사가 해결의 실마리를 풀어낼지 이목이 집중된다. 
 
다만 철도공사 예산과 인력 규모 결정권은 국토부가 가지고 있어 노사 협상 만으로는 파업 해결에 한계가 있는 상황이다.

핵심 쟁점인 안전인력 충원과 관련해 노조 측은 4600명 증원을, 사측은 1800명 증원을 주장하는 등 양측이 팽팽하게 대립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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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 노사, 파업 나흘만에 본교섭 재개

기사등록 2019/11/23 18:57:52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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