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 "YS, 그가 걷는 길이 곧 민주화의 길이었다"

기사등록 2019/11/22 17:39:31

"대한민국 현대사와 함께 가는 길마다 족적 남겨"길"

【서울=뉴시스】박영태 기자 = 김정화 바른미래당 대변인 2019.01.18.since1999@newsis.com
【서울=뉴시스】박영태 기자 = 김정화 바른미래당 대변인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유자비 기자 = 바른미래당은 김영삼 전 대통령 서거 4주기인 22일 "그가 걷는 길은 곧 민주화의 길이었다"며 "대한민국의 현대사와 함께 파란만장한 일생을 살며 가는 길마다 큰 족적을 남긴 고인의 헌신을 가슴 깊이 기린다"고 추모했다.

김정화 바른미래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이같이 말하며 "군부독재와 온몸으로 맞서며, 대한민국의 민주화를 위해 끊임없는 희생에 스스로를 바쳐온 사람이 바로 김 전 대통령이었다"고 기억했다.

이어 "군부독재를 종식하고 문민정부를 탄생시킨 김 전 대통령은 '역사 바로 세우기'를 통해 친일과 독재 청산에 앞장섰고, 금융실명제를 최초로 도입해 정경유착의 근본적 부패 구조를 혁파함으로써 이 땅의 정의의 가치를 바로 세웠다"고 말했다.

그는 또 "한반도의 평화를 위해 '1차 핵위기'를 지혜롭게 중재해내고, 비록 성사되지는 못했지만 김일성 주석과 남북정상회담에 합의를 이뤄내기도 했다"며 "'큰 도리나 정도에는 거칠 것이 없다'는 '대도무문(大道無門)'의 정신 아래, '통 큰 정치', '통합의 정치', '협치의 정치'가 무엇인가를 확실하게 보여줬던 대장부가 김 전 대통령이었다"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갈등과 분열이 만연한 오늘날 그가 무척이나 그립다"며 "고인의 철학과 정신을 되새기며 '국익과 국민을 위한 정치'가 무엇인지 바른미래당부터 반성하고 끊임없는 자기혁신의 길을 쉬지 않고 걸어나갈 것임을 국민께 약속드린다"고 다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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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 "YS, 그가 걷는 길이 곧 민주화의 길이었다"

기사등록 2019/11/22 17:39:31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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