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시스]천영준 기자 = 충북도가 시행하는 최고 권위의 상인 '제19회 충청북도 도민대상' 수상자가 선정됐다.
도는 21일 부문별 전문가 32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열고 후보자 18명을 심사, 4개 부문 5명의 수상자를 뽑았다고 밝혔다.
수상자는 ▲박종규 ㈔보람동산 이사장(지역사회) ▲유귀현 충북문화원연합회 회장 ▲이중근 전 충북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이상 문화체육) ▲이우신 청주시로컬푸드협회 회장(산업경제) ▲김기명 음성군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선행봉사) 등이다.
박종규 이사장은 35년 동안 수많은 봉사활동을 전개했고, 청소년들이 사랑과 희망의 봉사정신을 함양하는 데 도움을 준 공로를 인정받았다.
시인이자 문인 화가인 유귀현 회장은 청주문화원장 등을 맡아 지역의 문화예술 발전에 공헌한 공로로 상을 받게 됐다.
이중근 전 사무처장은 태권도 경기인 출신 체육 전문인이다. 체육회에 근무하면서 충북 체육 발전에 이바지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우신 회장은 해마다 소비자와 생산자가 함께하는 한마당 축제를 열어 친환경농업의 이해와 저변 확대에 노력해왔다. 지역 발전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에도 앞장서 수상자로 선정됐다.
김기명 회장은 지역사회 화합과 발전을 위한 선행 봉사에 노력해온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도민대상 시상식은 12월 24일 충북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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