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수출 9.6% 감소…가전제품↑반도체 23.6%↓

기사등록 2019/11/21 15: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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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시스]이종익 기자 = 11월 들어 중순까지지 가전제품과 승용차는 증가한 반면, 반도체 등의 부진으로 수출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10% 가까이 줄었다.

21일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20일 수출은 282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312억100만 달러)보다 9.6% 감소했다. 조업일수는 15.5일로 같았다.

주요 품목별로는 승용차(7.1%), 가전제품(8.7%) 등의 수출은 늘었다.

그러나 반도체(-23.6%), 선박(-65.3%) 등의 감소폭이 컸다.

수출 상대국 가운데 미국(0.5%), 중동(14.4%)에서는 늘었지만, 중국(-8.1%), 베트남(-4.7%), 유럽연합(-25.3%), 일본(-3.1%) 등에서 고전했다.

같은 기간 수입액(276억1300만 달러)도 원유(-21.0%), 가스(-10.7%), 석유제품(-29.4%) 등을 중심으로 전년도 동기간(310억9700만 달러)보다 11.2% 줄었다.

품목별 수입은 정보통신기기(7.8%)와 정밀기기(0.5%), 승용차(6.5%)가 증가했다.

수입 상대국은 중동(-17.0%), 유럽연합(-21.9%), 일본(-17.6%), 중국(-6.7%) 등으로부터 작년 같은 기간보다 적었다.

10월 1∼20일과 비교하면 한 달 사이 수출은 5.4%(14억6천만달러), 수입은 8.6%(22억달러) 각각 늘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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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19/11/21 15:23:0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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