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시스] 정숭환 기자 = 경기 평택시는 시청 대회의실에서 곽상욱 오산시장 초청, ‘지자체가 나서고, 온 마을이 답하다’를 주제로 제4회 평택 시민협치 아카데미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시민 · 교육관계자 · 공무원 · 협치회의 위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날 협치 아카데미는 오산시 혁신교육지구 사례 강연을 듣고, 평택시 혁신교육지구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강연에서 오산시가 혁신교육을 시작한 취지에 대해 “임기 초기 오산시민의 낮은 정주성으로 시민 행복이 멀어지고 있다고 생각해 시민의 정주성 회복을 위해 교육을 주목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오산시 교육인프라는 행정 단독이 아니라 지역사회 주민이 함께 교육 공동체를 구성했기에 가능했다”며 지역사회의 역할을 강조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오산시는 일관되게 교육에 집중해 교육도시로 자리잡은 물론 인구도 늘어나고 있으며, 많은 시민들이 살기 좋은 도시라고 느끼고 있다” 며 “오산시는 평택시가 롤모델로 삼기 좋은 도시”라고 밝혔다.
평택 시민협치 아카데미는 매월 1회 시민과 행정의 협치 이해를 돕기 위해 민·관이 함께하면 더욱 효과적인 정책 사례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고 있다.
제5회 평택 시민협치 아카데미는 12월 19일 16시 ‘주민자치회 전환’을 주제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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