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22~24일 '제1회 정부혁신박람회' 참가
'도민 삶을 책임지는 경상남도' 주제 전시·홍보
[창원=뉴시스]홍정명 기자 = 경남도가 지난 1년 동안 이뤄진 경남의 우수 혁신 사례들을 전국에 알린다.
경남도(도지사 김경수)는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정부 주최로 열리는 '제1회 대한민국 정부혁신박람회'에 참가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문재인 정부의 혁신 성과를 집대성해 국민에게 처음으로 보고하는 자리로, '같이 하는 혁신, 함께 여는 미래'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다 함께 행복(사회적 가치) ▲누구나 디지털(디지털 서비스) ▲모두의 참여(국민 참여) 등 3개 주제별로 80개 기관이 59개 전시 부스를 통해 혁신 사례들을 선보인다.
경남도는 '요람에서 무덤까지, 도민의 삶을 책임지는 경상남도'라는 주제로 다 함께 행복 테마에 참가하며, 생애주기별 맞춤형 혁신 정책들을 ‘과거-현재-미래’ 시간의 흐름으로 연출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과거’의 시간은 ‘오늘을 만들어 준 어르신을 위한 정책’으로 꾸며진다.
BNK경남은행과 협약을 통해 은행 지점 내 유휴공간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점포 임대보증금 대출을 지원해주는 전국 최초 시장형 노인일자리사업 ‘실버카페 아리’를 비롯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의 이동을 돕기 위해 경남자원봉사센터와 한화디펜스 기술봉사단의 민관 협업 사례인 '사랑의 구르미카'를 대표 사례로 선보인다.
또 철저히 도민의 입장에서 추진한 전국 최초 ‘복지·일자리·보건 원스톱 서비스’, 심각한 사회문제인 노인 고독사 예방을 위한 전국 최초 ‘홀로 어르신 공동생활 가정’, 그리고 커뮤니티 케어 마을센터 운영 및 노인주거환경 개선·IOT 기반 스마트홈 등을 골자로 하는 ‘경남형 커뮤니티 캐어 시범사업’ 사례를 전시한다.
특히 경남형 커뮤니티 캐어 시범사업의 세부과제 중 하나인 인공지능(AI) 통합 돌봄서비스는 홀로 어르신이 인공지능 스피커를 통해 음악 감상과 대화를 하고, 몸이 불편한 장애인은 간단한 말로 집안의 조명을 제어 할 수 있으며, 응급상황 발생 시 ‘살려줘’라는 한 마디로 긴급 구조를 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이어 ‘현재’의 시간에는 ‘도민 모두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정책’들이 소개된다.
대표 과제는 김해에 설립한 전국 최초의 노동자 작업복 세탁소다. 지난 11월 1일부터 본격 운영되면서 단돈 500원에 노동자들의 노동복지 증진뿐만 아니라 지역 일자리까지 창출하는 일거양득의 성과가 기대된다.
앞서 지난 12일 행정안전부는 정부혁신박람회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경남도의 ‘노동자 작업복 세탁소’ 사례를 대한민국 정부혁신 성과의 메인 사례로 소개했다.
그리고, 감정노동자의 권리침해 예방·구제를 위한 ‘감정노동자 권리보호센터’, 장기요양·보육 등의 사회서비스를 공공이 직접 제공해 시설 종사자의 처우를 개선하고, 이용자들에 대한 서비스 품질을 높이기 위한 ‘경상남도 사회서비스원’ 사례를 소개한다.
‘미래’의 시간은 ‘경남의 미래를 이끌 아이들과 청년을 위한 정책’으로 장식된다. 지금까지 경남의 정책에 청년의 감수성을 더해왔다면 내년부터는 도농복합지역 경남의 특성에 맞는 청년정책을 펼치는 ‘청년친화도시 경남’이 본격 시작된다.
아울러, 사회초년생의 가장 큰 어려움 중 하나인 주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청년주택 임차 보증금 지원’ 사례와 청년구직자의 구직활동 지원을 위한 ‘청년 면접 정장 대여 슛골(Suit Goal)’ 등이 우수 청년정책으로 소개된다.
'2008년 전국 최초 시행 및 보건복지부 우수시책으로 선정되어 전국에 확산한 ‘찾아가는 산부인과’ 사례, 결혼부터 육아까지 한 곳에서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맘 편한 원스톱 보육센터’, 전국 최고 수준으로 지원하는 ‘임산부 우대적금’ 사례를 전시한다.
경남도는 이러한 혁신 사례들을 단순히 활자식으로 전시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관람객 체험 행사도 운영할 방침이다.
경남도 관계자는 "제1회 정부혁신박람회를 통해 경남의 혁신 사례들이 전국에 널리 확산하여 도민을 넘어 국민 모두의 삶의 질이 높아지기를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도민의 입장에서 도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도민과 함께하는 혁신 도정'을 펼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경남도(도지사 김경수)는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정부 주최로 열리는 '제1회 대한민국 정부혁신박람회'에 참가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문재인 정부의 혁신 성과를 집대성해 국민에게 처음으로 보고하는 자리로, '같이 하는 혁신, 함께 여는 미래'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다 함께 행복(사회적 가치) ▲누구나 디지털(디지털 서비스) ▲모두의 참여(국민 참여) 등 3개 주제별로 80개 기관이 59개 전시 부스를 통해 혁신 사례들을 선보인다.
경남도는 '요람에서 무덤까지, 도민의 삶을 책임지는 경상남도'라는 주제로 다 함께 행복 테마에 참가하며, 생애주기별 맞춤형 혁신 정책들을 ‘과거-현재-미래’ 시간의 흐름으로 연출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과거’의 시간은 ‘오늘을 만들어 준 어르신을 위한 정책’으로 꾸며진다.
BNK경남은행과 협약을 통해 은행 지점 내 유휴공간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점포 임대보증금 대출을 지원해주는 전국 최초 시장형 노인일자리사업 ‘실버카페 아리’를 비롯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의 이동을 돕기 위해 경남자원봉사센터와 한화디펜스 기술봉사단의 민관 협업 사례인 '사랑의 구르미카'를 대표 사례로 선보인다.
또 철저히 도민의 입장에서 추진한 전국 최초 ‘복지·일자리·보건 원스톱 서비스’, 심각한 사회문제인 노인 고독사 예방을 위한 전국 최초 ‘홀로 어르신 공동생활 가정’, 그리고 커뮤니티 케어 마을센터 운영 및 노인주거환경 개선·IOT 기반 스마트홈 등을 골자로 하는 ‘경남형 커뮤니티 캐어 시범사업’ 사례를 전시한다.
특히 경남형 커뮤니티 캐어 시범사업의 세부과제 중 하나인 인공지능(AI) 통합 돌봄서비스는 홀로 어르신이 인공지능 스피커를 통해 음악 감상과 대화를 하고, 몸이 불편한 장애인은 간단한 말로 집안의 조명을 제어 할 수 있으며, 응급상황 발생 시 ‘살려줘’라는 한 마디로 긴급 구조를 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이어 ‘현재’의 시간에는 ‘도민 모두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정책’들이 소개된다.
대표 과제는 김해에 설립한 전국 최초의 노동자 작업복 세탁소다. 지난 11월 1일부터 본격 운영되면서 단돈 500원에 노동자들의 노동복지 증진뿐만 아니라 지역 일자리까지 창출하는 일거양득의 성과가 기대된다.
앞서 지난 12일 행정안전부는 정부혁신박람회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경남도의 ‘노동자 작업복 세탁소’ 사례를 대한민국 정부혁신 성과의 메인 사례로 소개했다.
그리고, 감정노동자의 권리침해 예방·구제를 위한 ‘감정노동자 권리보호센터’, 장기요양·보육 등의 사회서비스를 공공이 직접 제공해 시설 종사자의 처우를 개선하고, 이용자들에 대한 서비스 품질을 높이기 위한 ‘경상남도 사회서비스원’ 사례를 소개한다.
‘미래’의 시간은 ‘경남의 미래를 이끌 아이들과 청년을 위한 정책’으로 장식된다. 지금까지 경남의 정책에 청년의 감수성을 더해왔다면 내년부터는 도농복합지역 경남의 특성에 맞는 청년정책을 펼치는 ‘청년친화도시 경남’이 본격 시작된다.
아울러, 사회초년생의 가장 큰 어려움 중 하나인 주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청년주택 임차 보증금 지원’ 사례와 청년구직자의 구직활동 지원을 위한 ‘청년 면접 정장 대여 슛골(Suit Goal)’ 등이 우수 청년정책으로 소개된다.
'2008년 전국 최초 시행 및 보건복지부 우수시책으로 선정되어 전국에 확산한 ‘찾아가는 산부인과’ 사례, 결혼부터 육아까지 한 곳에서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맘 편한 원스톱 보육센터’, 전국 최고 수준으로 지원하는 ‘임산부 우대적금’ 사례를 전시한다.
경남도는 이러한 혁신 사례들을 단순히 활자식으로 전시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관람객 체험 행사도 운영할 방침이다.
경남도 관계자는 "제1회 정부혁신박람회를 통해 경남의 혁신 사례들이 전국에 널리 확산하여 도민을 넘어 국민 모두의 삶의 질이 높아지기를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도민의 입장에서 도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도민과 함께하는 혁신 도정'을 펼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