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창녕 남지 비상활주로 "중단 없는 공중작전 수행"

기사등록 2019/11/21 19:26:30

"공군 F-15K, KF-16 등 이·착륙 훈련과 주민 대상 안보체험 비행"

[창녕=뉴시스]안지율 기자 = 공군작전사령부 KF-16 주력 전투기는 21일 오후 경남 창녕군 남지 비상활주로에서 이·착륙 훈련을 하고 있다. (사진=공군작전사령부 제공) 2019.11.21. photo@newsis.com
[창녕=뉴시스]안지율 기자 = 공군작전사령부 KF-16 주력 전투기는 21일 오후 경남 창녕군 남지 비상활주로에서 이·착륙 훈련을 하고 있다. (사진=공군작전사령부 제공) 2019.11.21. [email protected]
[창녕=뉴시스]안지율 기자 = 공군작전사령부는 21일 오후 경남 창녕군 남지 비상활주로에서 유사시 대비한 비상활주로 운용 능력을 점검하는 이·착륙 훈련과 주민 대상 안보체험 비행 훈련을 시행했다.
 
 이날 훈련은 공군의 주력 전투기인 F-15K와 KF-16, 국산 FA-50 전투기와 KT-1 훈련기 등 총 8대가 참가했다. 앞서 공작사는 이번 훈련을 위해 두 번의 사전훈련을 진행하고, 비행절차와 각종 작전 지원 소요를 점검하는 등 철저한 안전대책을 수립했다.
 
 비상활주로는 항공기가 전시 공군기지가 아닌 다른 곳에서 안전하게 이·착륙할 수 있을뿐더러 연료, 군수물자를 보급받을 수 있는 예비 항공작전기지로 공군은 매년 전국 주요 지역에서 운영하는 비상활주로에서 작전 수행능력 유지를 위한 이·착륙 훈련을 해오고 있다.
 
 올해 훈련은 국산 훈련기 KT-1을 시작으로 F-15K, KF-16 등 주력 전투기 이·착륙 훈련과 국산 전투기 FA-50은 착륙 이후 정비와 재보급을 받은 뒤 재출동하는 과정을 수행하는 비상활주로 운용 능력을 점검했다.
 
 이날 공작사는 훈련에 앞서 비상활주로 인근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공군의 주요 임무와 군악대, 의장대 공연, 주민 대표 초청해 C-130 수송기 탑승과 안보체험 비행을 통해 훈련에 대한 이해를 돕고 적극적인 협조에 감사를 전달했다.
 
 이태규 대령은 "비상활주로 이·착륙 훈련은 유사시 중단 없는 공중작전 수행을 위한 필수적 훈련으로 앞으로도 실전적 훈련과 철저한 검증을 통해 비상활주로 작전 수행과 운용 능력을 향상해나가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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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창녕 남지 비상활주로 "중단 없는 공중작전 수행"

기사등록 2019/11/21 19:26:3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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