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배민욱 기자 = 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는 겨울철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주민들을 위해 버스정류장에 추위와 미세먼지를 동시에 막아주는 '따숨쉼터'를 설치하고 운영에 들어간다고 21일 밝혔다.
구는 버스를 기다리는 주민들이 한 겨울 추위를 피할 수 있도록 버스정류장에 한파 가림막인 따숨쉼터 92개소를 설치했다.
한 면을 버스 승차대에 고정시켜 강풍에도 견딜 수 있도록 했다. 버스 위치 확인 등 외부시야 확보를 위해 나머지 3면을 단단하고 투명한 재질의 폴리카보네이트로 제작됐다. 출입문은 바깥바람 유입을 최소화하기 위해 미닫이 형태로 했다.
따숨 쉼터의 내부 온도는 외부보다 약 3~4도 정도 높다. 체감온도는 5~10도 더 높아 따뜻하게 버스를 기다리며 추위를 피할 수 있다.
전기 조달이 가능한 따숨쉼터 안에는 '온열의자'도 있다. 교통약자들이 앉아서 쉴 수 있도록 올해 114개를 추가 설치해 152개로 대폭 늘어났다.
온열의자는 특히 추위에 민감한 노약자들을 위한 것으로 기온이 18도 이하일 때 38도의 온도가 유지되도록 작동된다.
따숨쉼터 28개소에는 미세먼지 차감시설도 갖췄다. 18평형 스탠드형 공기청정기와 누구나 미세먼지 수치를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미세먼지 측정기도 설치됐다.
구는 현장조사를 통해 주민들의 이용이 많은 버스 정류장에 설치한 '따숨 쉼터'를 다음 달부터 내년 3월까지 운영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구는 버스를 기다리는 주민들이 한 겨울 추위를 피할 수 있도록 버스정류장에 한파 가림막인 따숨쉼터 92개소를 설치했다.
한 면을 버스 승차대에 고정시켜 강풍에도 견딜 수 있도록 했다. 버스 위치 확인 등 외부시야 확보를 위해 나머지 3면을 단단하고 투명한 재질의 폴리카보네이트로 제작됐다. 출입문은 바깥바람 유입을 최소화하기 위해 미닫이 형태로 했다.
따숨 쉼터의 내부 온도는 외부보다 약 3~4도 정도 높다. 체감온도는 5~10도 더 높아 따뜻하게 버스를 기다리며 추위를 피할 수 있다.
전기 조달이 가능한 따숨쉼터 안에는 '온열의자'도 있다. 교통약자들이 앉아서 쉴 수 있도록 올해 114개를 추가 설치해 152개로 대폭 늘어났다.
온열의자는 특히 추위에 민감한 노약자들을 위한 것으로 기온이 18도 이하일 때 38도의 온도가 유지되도록 작동된다.
따숨쉼터 28개소에는 미세먼지 차감시설도 갖췄다. 18평형 스탠드형 공기청정기와 누구나 미세먼지 수치를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미세먼지 측정기도 설치됐다.
구는 현장조사를 통해 주민들의 이용이 많은 버스 정류장에 설치한 '따숨 쉼터'를 다음 달부터 내년 3월까지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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