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시 교통·인프라 확충 집중
[김포=뉴시스]정일형 기자 = 김포시는 올해보다 23.78% 증가한 총 1조4721억원으로 내년도 예산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20일 밝혔다.
일반회계는 1조617억원, 특별회계는 4104억원 등이다.
시는 단기적 대책과 중·장기적 과제로 ▲교통문제 개선 ▲복지와 문화시설 확충 ▲미래를 위한 도시기반 정비와 환경문제 대처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만들기 ▲평화와 남북교류 활성화 등에 우선을 두고 예산안을 편성했다.
시는 특히 내년에는 신도시 지역의 부족한 도시 인프라를 확충하는데 예산을 집중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예산안은 행사와 축제성 경비를 최대한 억제하고 시민생활 안정과 일자리 창출 등 시급하고도 꼭 필요한 예산을 편성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한편 김포시의회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의를 거쳐 다음달 13일 본회의를 통해 내년 예산을 확정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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