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직지특구 확장 운천지구단위계획 변경 결정

기사등록 2019/11/18 12:56:46

특구에 이르면 2021년 말 유네스코 국제기록유산센터 신축

【청주=뉴시스】강신욱 기자 =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센터가 들어설 충북 청주시 흥덕구 운천동 옛 한국공예관 건물. ksw64@newsis.com
【청주=뉴시스】강신욱 기자 =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센터가 들어설 충북 청주시 흥덕구 운천동 옛 한국공예관 건물. [email protected]
【청주=뉴시스】강신욱 기자 = 충북 청주시는 유네스코 국제기록유산센터 등이 들어서는 직지문화특구를 확장한 청주도시관리계획(운천지구 지구단위계획)을 변경 결정하고 지형도면승인을 고시했다.

18일 시에 따르면 2007년 직지특구 지정 이후 시민의 문화적 관심이 높아지고 문화욕구 충족과 직지특구 활성화 필요에 따라 운천동 일대 운천지구 지구단위계획을 변경했다.

시는 이번에 운천지구 지구단위계획 주거지역 중 1종 일반주거지역(1만599.6㎡)이었던 한국공예관 일대를 2종 일반주거지역으로 용도지역을 변경했다.

2종 일반주거지역에서는 건축물 용적률을 200%에서 250%로, 높이는 4층 이하에서 5층 이하로 완화했다.

시는 지난달 문화제조창C로 이전한 한국공예관 건물을 철거하고 1603.5㎡의 터에 지하 1층, 지상 4층, 건축 전체면적 3850㎡ 규모의 국제기록유산센터를 신축한다.

한국공예관에 인접한 단독주택용지와 도로도 직지특구용지로 바꿨다.

직지특구용지는 5만261.2㎡에서 5만1207.6㎡로 늘어 전체 지구단위계획 면적(68만1611.6㎡)의 7.51%가 됐다.

시는 국제기록유산센터 건축설계를 공모해 이달 25일 설계공모 심사를 거쳐 입상작을 선정한다.

시는 내년 중하순 설계를 마무리하고 착공해 2021년 말이나 2022년 초에 준공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국제기록유산센터를 건립하면 세계기록유산 관리·보존·활용에 관한 연구와 콘텐츠 개발로 유네스코 직지상 위상 제고와 기록유산 분야 국내외 교류·협력사업으로 청주를 기록인쇄문화의 글로벌허브로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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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직지특구 확장 운천지구단위계획 변경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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