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뉴시스】배상철 기자 = 제주도교육청은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1교시 결시율이 8.25%로 집계됐다고 14일 밝혔다.
제주지역에서는 1교시 국어영역 시험에 7018명이 지원했지만 579명(8.25%)이 시험을 보지 않았다.
이는 지난 2019학년도 1교시 결시율 7.64%보다 0.61%포인트 높아진 수치로, 2015학년도 이후 가장 높다.
지역별로는 제주시 437명, 서귀포시 142명이 결시했다.
이날 제주중앙여고에서 시험을 볼 예정이었던 여학생 1명은 갑작스러운 건강 문제로 제주대학교 병원으로 옮겨져 시험에 응시하기도 했다.
올해 수능에 제주지역에서는 재학생 5569명, 졸업생 1352명, 검정고시 149명 등 총 7070명이 응시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430명 감소한 숫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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