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證 "셀트리온헬스케어, 트룩시마·허쥬마 美 출시…실적 고성장 전망"

기사등록 2019/11/14 08:41:50


【서울=뉴시스】김제이 기자 = NH투자증권은 14일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에 대해 2020년부터 미국 신제품 효과로 본격적인 수출 증가 및 레버리지 효과가 기대된다며 목표주가 6만7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달 11일 셀트리온헬스케어는 트룩시를 미국에 출시했다. 2020년에는 허쥬마(미국), 램시마SC(유럽)의 해외 출시도 기대되고 있다.

구완성 연구원은 "지난달 23일 램시마SC의 IBD(염증성장질환) 환자 대상 임상결과 발표로 류마티스에 이어 크론병 치료제로서의 가능성이 확인됐다"며 "4분기 류마티스 치료제로 램시마SC 유럽 허가가 기대되며, 오는 1분기에는 허쥬마 미국 출시 및 CT-P17(차세대 휴미라 시밀러) 유럽 허가신청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이 증권사틑 셀트리온헬스케어의 2020년 연결 기준 연간 매출과 영업이익으로 각각 1조6242억원, 영업이익 2084억원을 제시했다.

구 연구원은 "연간 인플렉트라(램시마) 매출은 6903억원으로 추정되는데 미국 사보험사 리스트 등재로 매출 성장이 전망되기 때문"이라며 "또 미국 신규 출시로 트룩시마, 허쥬마 매출은 각각 6441억원, 1901억원으로 추정된다"고 예상했다.

그는 이어 "2020년 여름부터 유럽 시장의 본격 판매가 예상되는 램시마SC는 유럽 직판 채널 구축에 따른 판관비 증가에도 시밀러 미국 물량 공급에 따른 평균판매단가 상승 및 내년 램시마 이전가격 조정에 따른 매출 총 이익률 개선으로 구조적 수익성 개선이 나타날 것"이라고 분석했다.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NH證 "셀트리온헬스케어, 트룩시마·허쥬마 美 출시…실적 고성장 전망"

기사등록 2019/11/14 08:41:50 최초수정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