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정KPMG-메가존클라우드, 토탈 클라우드 서비스 협력 MOU

기사등록 2019/11/14 08:33:09

【서울=뉴시스】류병화 기자 = 삼정KPMG는 메가존 클라우드와 토탈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 협력을 강화한다.

삼정KPMG는 메가존 클라우드와 지난 13일 서울 강남구 메가존 클라우드 본사에서 '클라우드 컨설팅 사업 협력 활성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두 회사는 함께 추진할 엔터프라이즈 특화 클라우드 사업 전략을 공유하고 기술 개발·영업 및 컨설팅 담당자 간 교류를 확대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양해각서는 양사 간 공동 클라우드 구축과 마이그레이션 방법론, 협업 사업 등을 마련하고 공동 마케팅 행사를 개최하기로 하는 등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담고 있다.

KPMG인터내셔널은 글로벌 컨설팅사 최초로 AWS,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알리바바, IBM, 오라클 등 주요 글로벌 클라우드 사업자와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컨설팅 서비스 분야에 관심을 쏟고 있다. 메가존 클라우드와는 대기업 맞춤형 클라우드 컨설팅, 구축, 운영, 클라우드 보안 컨설팅 등 클라우드 특화 컨설팅 조직으로 경쟁력을 높이는 사업모델을 준비하고 있다.

정대길 삼정KPMG 컨설팅부문 대표는 "클라우드 도입 및 활용이 본격화되고 있는 국내 시장 환경에 대응해 클라우드 분야에 공격적으로 투자를 확대해나갈 계획"이라며 "삼정KPMG가 보유한 글로벌 컨설팅 서비스 노하우와 국내 퍼블릭 클라우드 분야 최강자인 메가존의 기술과 경험이 만나 국내 클라우드 시장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키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삼정 KPMG 컨설팅 부문은 국내외 금융기관 및 제조, 유통 등 전 산업분야에 걸친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돼 있다. 경영관리, 정보기술(IT) 전략수립, 정보보안, 내부감사, 포렌직 등 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종합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한다.

메가존 클라우드는 지난 2012년 한국 기업 최초로 AWS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후 2015년 한국 최초로 AWS의 파트너 최고 등급인 프리미어 컨설팅 파트너로 선정됐다. 메가존 클라우드의 작년 매출액은 2200여억원이며 올해 4500여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와 미국, 일본, 베트남, 홍콩 등 해외 현지 자회사 법인을 통해 성장하고 있다. 메가존 클라우드의 국내외 고객사는 대기업부터 금융권 기업, 스타트업까지 총 1300여 곳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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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정KPMG-메가존클라우드, 토탈 클라우드 서비스 협력 MOU

기사등록 2019/11/14 08:33:09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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