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뉴시스】한윤식 기자 = 강원 춘천시 주민 주도형 우두 제4어린이 공원이 15일 오픈한다.
총 5억3700만원이 투입된 우두 제4어린이 공원의 면적은 3200㎡로 도심 내 녹지공간을 확보하고 어린이들을 위한 안전한 놀이 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한 사업이다.
특히 우두 제4어린이 공원은 주민이 직접 설계 등에 참여한 주민 주도형 사업으로 진행됐다.
해당 공원에는 소나무와 은행나무, 산수유 등 교목 195주와 관목·지피 3300주, 잔디 1000㎡가 식재됐다. 시설물은 짚와이어 1개소, 바구니그네, 미끄럼틀 등 놀이 시설이 설치됐다.
또 음수대, 자전거 보관대, 의자·테이블, 야외학습장, 인라인장이 들어섰다. 주민주도형 사업인 만큼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학부모들을 위한 휴식공간도 조성됐다.
◇시민과 함께하는 정책박람회 개최
춘천시는 15일부터 이틀간 시청 로비와 대회의실, 민방위교육장에서 ‘시민과 마을이 함께하는 정책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춘천시와 춘천시자치분권협의회가 주최·주관하고 대통령소속 자치분권위원회와 춘천시주민자치연합회가 후원하는 행사다.
15일 오전에는 지방분권 뮤지컬 버스킹과 ‘지속가능한 숙의민주주의! 춘천의 미래를 보다’라는 주제로 한 토크콘서트가 진행된다.
같은 날 오후에는 주민자치 활동 사례와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포럼이 이어진다.
16일에는 어르신과 청년 등이 주도하는 당사자협의체 포럼과 올해 새롭게 시행된 춘천시형 주민참여예산의 과제와 평가를 위한 포럼이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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