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아동·청소년 76.2% "우리 동네 안전하다"

기사등록 2019/11/13 13:30:46

전북 완주군청 전경. (뉴시스DB)
전북 완주군청 전경. (뉴시스DB)

【완주=뉴시스】강명수 기자 = 전북 완주지역 아동·청소년들의 안전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13일 완주군은 호남지방통계청과 함께 진행한 ‘완주군 아동·청소년사회환경조사’ 통계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완주지역 초중고에 재학 중인 25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통계 결과 완주군 76.2%의 아동·청소년들은 ‘우리 동네를 걸어 다닐 때 안전하다’고 느끼는 것으로 평가했다.

10점 만점의 안전성 평가에서는 20.1%가 10점을 줬다.

전체 평균 역시 7.5점으로 높았다.

또 ‘동네 사람들은 서로 잘 지내며 신뢰할만하다’고 느끼는 경우도 73.7%로 나타났다.

면 지역의 학생은 77.5%, 읍 지역은 70.7%로 작은 동네일수록 이웃의 신뢰를 높이 평가했다.

군은 으뜸안전도시 조성을 목표로 삼봉지구 내 완주소방서 개청과 CCTV 통합관제센터 운영, 가로등 설치, 4대 안전보험 지속추진, 공중위생업소 관리체계 강화 등에 주력해 왔다.

아울러 르네상스 사업을 통해 다소 삭막할 수 있는 아파트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군은 아파트의 공동체를 활성화시켜 이웃과 교류할 수 있도록 하는 지원을 지속적으로 펼쳐왔다.

군 관계자는 “호남지방통계청과 진행한 이번 조사는 세심한 정책수립을 위한 기초자료의 필요성을 느껴 실시하게 됐다”며 “조사 결과를 활용해 미래세대 주역인 아동 청소년을 위한 맞춤형 정책 입안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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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 아동·청소년 76.2% "우리 동네 안전하다"

기사등록 2019/11/13 13:30:46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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