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태풍 피해·공공비축미곡 건조 벼 매입 시작

기사등록 2019/11/08 15:30:24

【정읍=뉴시스】 이학권 기자 =전북 정읍시가 태풍 피해 벼와 2019년산 공공비축미곡 건조 벼 매입을 시작했다. 유진섭 시장이 8일 농소동 수매현장을 찾아 올해 쌀 작황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 =정읍시 제공) 2019.11.08.photo@newsis.com
【정읍=뉴시스】 이학권 기자 =전북 정읍시가 태풍 피해 벼와 2019년산 공공비축미곡 건조 벼 매입을 시작했다. 유진섭 시장이 8일 농소동 수매현장을 찾아 올해 쌀 작황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 =정읍시 제공) [email protected]
【정읍=뉴시스】이학권 기자 = 전북 정읍시가 태풍 피해 벼와 2019년산 공공비축미곡 건조 벼 매입을 시작했다.

정읍시는 8일 공평창고에서 태풍 피해 벼 매입을 시작으로 오는 12월 3일까지 지역 내 23개 읍면동에서 총 66회에 걸쳐 수매에 나선다.

매입 첫날 유진섭 시장은 농소동 수매현장을 찾아 올해 쌀 작황을 점검하고 수확을 위해 한 해 동안 노력한 농민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올해 공공비축미곡 매입품종은 신동진과 새누리 2개 품종으로 매입량은 약 6475t이다.

중량은 t백 포대를 기준으로 공공비축미곡은 알곡 무게 800㎏ 단위, 태풍 피해 벼는 알곡 무게 600㎏ 단위다.

공공비축미 매입가격은 수확기(10∼12월) 전국 평균 산지 쌀값을 기준으로 결정된다.

중간정산금은 40㎏당 3만원으로 수매 직후 지급하며 최종 정산은 가격이 결정되면 연말 지급할 계획이다.

특히 태풍 피해를 입은 벼의 경우 품종 제한 없이 농가 희망물량 전량을 매입할 예정으로 사전 희망량 조사결과 600㎏ t백 벼 기준 3683t이다.

태풍 피해 벼 중간정산금은 30㎏ 포대당 2만원을 수매 직후 지급하고 최종 정산은 연말 공공비축미곡 가격이 결정되면 1등급 가격을 기준으로 잠정등외A는 76.9%, 잠정등외B는 64.1%, 잠정등외C는 51.3% 수준으로 지급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공공비축 미곡 매입대상 품종을 반드시 확인하고 새 포장재 사용과 수분함량 13~15%(태풍피해 벼는 15% 이하)를 유지해 높은 등급을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읍면 일정별 적기 출하해 매입 기간 내에 전량 매입할 수 있도록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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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태풍 피해·공공비축미곡 건조 벼 매입 시작

기사등록 2019/11/08 15:30:24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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