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행복지수 높인다” 안양시 동네공원 잇따라 재정비

기사등록 2019/11/08 09:54:59

【안양=뉴시스】 박석희 기자 = 목재데크로 정비된 삼덕공원 산책로.
【안양=뉴시스】 박석희 기자 = 목재데크로 정비된 삼덕공원 산책로.
【안양=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안양시가 소규모 공원의 재정비 공사를 잇따라 마무리 하는 등 시민 행복지수를 높여가고 있다.

 8일 시에 따르면 3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최근 안양4동 삼덕공원 주변 산책로를 말끔히 정비했다.

황토포장의 낡은 산책로를 탄성재질로 포장하고, 주변의 휀스를 목재데크로 새롭게 조성 했다. 쾌적한 도시미관조성은 물론 편의성이 높아지는 등 시민 행복지수 상승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삼덕공원은 지난 2004년 삼덕제지(주) 고 전재준 회장께서 자신 소유의 부지를 시에 기부해 탄생한 휴식공간으로 지난 2009년 개장했다. 시는 또 관양동 학운공원 리모델링공사도 지난달 말 마무리했다.

낡고 노후한 시설을 거둬내고, 파고라와 의자를 새로 설치 했다. 계단을 새로 만들어 편의를 도모했고, 영산홍 등 5종 7000주의 수목을 식재했다. 인조화강석블럭 포장으로 미관도 살렸다.

시민 건강증진을 위해 외형 헬스기구 2종도 설치했다. 사업비는 3억8000만원이 투입 됐다. 이와 함께 최근 평안동 초원어린이공원도 새 옷을 갈아 입었다. 세련된 모습으로 재탄생 했다.
【안양=뉴시스】 박석희 기자 = 재정비가 끝난 초원어린이공원.
【안양=뉴시스】 박석희 기자 = 재정비가 끝난 초원어린이공원.
시가 특별교부세 6억8000만원을 투입해 정비한 초원어린이 공원은 산딸나무 등 3000 그루에 이르는 조경수가 곳곳에 식재 됐다. 바닥도 새롭게 포장 했고, 어린이놀이 시설 대다수를 탄력성이 높은 목재 재질로 바꿨다.

아울러 시는 다음달 초 현재 진행중인 목련어린이 생태놀이터와 한가람 어린이 공원놀이터의 정비를 마무리 한다. 이어 내년에는 석수어린이공원 생태놀이터 조성을 추진 한다는 방침이다.

최대호 시장은 “낡고 오래된 소공원과 어린이놀이시설을 새롭게 정비해 쾌적한 도시미관 조성과 함께 휴식 및 여가를 갈망하는 시민들의 욕구를 최대한 충족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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