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박성환 기자 =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원장 김웅서)은 지난 7일(목) KIOST 부산 본원에서 '제4차 해양클러스터 공동학술대회'를 개최했다.
'해양수도 부산의 비전 달성을 위한 해양클러스터의 역할’을 주제로 열린 이번 학술대회에는 동삼혁신지구 해양클러스터 기관장 협의회에 소속된 16개 기관이 공동으로 주최했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해양클러스터 입주기관을 중심으로 국·내외의 관련 전문가 200여명이 모여 부산의 해양현안 해결과 해양수도 비전 달성을 위한 정책 제언과 토론을 진행했다.
특히 올해의 기조연설자인 중국 칭다오 해양과학기술 국가실험실(Qingdao National Laboratory for Marine Science and Technology)의 탄공커(譚攻克) 주임은 청도 해양클러스터 내 해양과학분야 과학기술자원 공유플랫폼 등을 소개했다.
또 '해양기업 지원 프로그램 및 부산 해양현안 해결을 위한 연구사업 추진 현황'과 '해양 분야 저변 확대를 위한 해양교육 프로그램 운영'를 주제로 발표와 전문가 토론으로 진행됐다.
김웅서 원장은 "국내·외의 전문가가 참여해 해양산업과 교육에 대해 논의하는 이번 행사가 부산 뿐 아니라 우리나라의 해양수산 과학기술 육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해양클러스터가 해양수산 과학기술 생태계를 조성할 수 있는 혁신 사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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