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기 이·착륙 장면만 찍혀"
"경북경찰, 실종자 가족에게 영상 설명 예정"
【안동=뉴시스】박준 기자 = 독도경비대 헬기장 폐쇄회로(CC)TV에 독도 인근 해역에 추락한 소방헬기의 이·착륙 장면이 찍힌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이 영상에는 헬기가 추락하는 모습 등은 찍히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경북지방경찰청은 7일 오후 5시께 대구시 달성군 강서소방서에서 추락헬기의 모습이 담긴 영상에 대해 실종자 가족들에게 설명한다.
실종자 가족들에게 설명을 하는 영상은 독도경비대 헬기장 주변 CCTV 중 1대에 사고 헬기 모습이 찍힌 것이다.
경북경찰청 관계자는 "CCTV는 헬기장 위쪽에서 아래쪽을 향해 있어 헬기 이·착륙 장면만 찍혔다"며 "헬기 추락 장면 등은 나오지 않는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31일 오후 11시26분께 독도에서 환자와 보호자, 소방구조대원 등 7명이 탑승한 소방헬기가 이륙 후 2~3분 뒤 독도 동도 선착장 남쪽 600m 해상에 추락해 3명이 숨지고 4명이 실종됐다.
그러나 이 영상에는 헬기가 추락하는 모습 등은 찍히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경북지방경찰청은 7일 오후 5시께 대구시 달성군 강서소방서에서 추락헬기의 모습이 담긴 영상에 대해 실종자 가족들에게 설명한다.
실종자 가족들에게 설명을 하는 영상은 독도경비대 헬기장 주변 CCTV 중 1대에 사고 헬기 모습이 찍힌 것이다.
경북경찰청 관계자는 "CCTV는 헬기장 위쪽에서 아래쪽을 향해 있어 헬기 이·착륙 장면만 찍혔다"며 "헬기 추락 장면 등은 나오지 않는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31일 오후 11시26분께 독도에서 환자와 보호자, 소방구조대원 등 7명이 탑승한 소방헬기가 이륙 후 2~3분 뒤 독도 동도 선착장 남쪽 600m 해상에 추락해 3명이 숨지고 4명이 실종됐다.
이 사고로 김종필(46) 기장과 이종후(39) 부기장, 서정용(45) 정비실장, 박단비(29·여) 구급대원, 배혁(31) 구조대원, 환자 윤영호(59)씨, 보호자 박기동(46)씨 등 7명이 실종됐다.
이 중 이 부기장과 서 정비실장의 시신은 수습돼 대구 동산병원으로 옮겨졌다. 동산병원에 있던 윤씨의 시신은 경남 의령의 한 병원으로 옮겨졌다. 나머지 4명은 여전히 실종 상태다.
[email protected]
이 중 이 부기장과 서 정비실장의 시신은 수습돼 대구 동산병원으로 옮겨졌다. 동산병원에 있던 윤씨의 시신은 경남 의령의 한 병원으로 옮겨졌다. 나머지 4명은 여전히 실종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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