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1000리길 걷기' 순창 훈몽재서 9일 열려

기사등록 2019/11/08 10:03:10

【순창=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북 1000리길 생태·문화체험의 일환으로 갖는 전북 순창군의 '훈몽재 선비의 길 걷기 행사'가 오는 9일 순창 복흥·쌍치면에서 열린다.(사진=순창군 제공)2019.11.08. photo@newsis.com
【순창=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북 1000리길 생태·문화체험의 일환으로 갖는 전북 순창군의 '훈몽재 선비의 길 걷기 행사'가 오는 9일 순창 복흥·쌍치면에서 열린다.(사진=순창군 제공)2019.11.08. [email protected]
【순창=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북 1000리길 생태·문화체험의 일환으로 갖는 전북 순창군의 '훈몽재 선비의 길 걷기 행사'가 오는 9일 순창 복흥·쌍치면에서 열린다.

8일 군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순창군체육회가 주관하고 전북도와 순창군이 후원하는 행사로 순창 복흥면에서 위치한 낙덕정에서 출발해 가인 김병로 생가, 숲속 데크로드 길을 지나 훈몽재까지 6㎞를 걷는다.

약 2시간을 걸어 목적지인 훈몽재에 도착하면 오후 1시께 음악회와 경품추첨 행사가 진행돼 주말 나들이를 나온 관광객들에게 기쁨을 선사할 전망이다.

또 행사장까지 교통편이 불편한 참가자들을 위해 순창읍사무소에서 출발지인 낙덕정까지 오전 9시와 9시30분 2차례에 걸쳐 셔틀버스도 운행해 교통편의를 제공한다.
 
체육회 관계자는 "초대 대법원장인 가인 김병로 선생의 생가를 거쳐 조선 유학의 큰 별 하서 김인후 선생의 강학당인 훈몽재까지 걷다 보면 조선 유학의 발자취를 새삼 느껴볼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북 1000리길 중 현재 순창군에는 훈몽재 선비의 길을 비롯해 강천산 길, 장군목길 등 총 21㎞가 지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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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1000리길 걷기' 순창 훈몽재서 9일 열려

기사등록 2019/11/08 10:03:1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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