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학교폭력 없는 안전한 통학로 만들기 사업 추진

기사등록 2019/11/07 15:42:58

차량속도 저감시설, 고원식 횡단보도 설치, 고보조명 설비 등

【서울=뉴시스】 음영지역 고보조명 설치 예시 사진 (사진=서울 동작구 제공)
【서울=뉴시스】 음영지역 고보조명 설치 예시 사진 (사진=서울 동작구 제공)
【서울=뉴시스】하종민 기자 = 서울 동작구(구청장 이창우)는 학생들의 건전한 학교문화를 조성하고자 오는 12월까지 ‘학교폭력 없는 안전한 통학로 만들기’ 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구는 지난 2월부터 사업과 관련한 실태분석 및 학부모·교사 등의 의견 청취, 전문가 자문을 통한 ‘학교폭력예방 디자인 솔루션’ 개발을 진행했다. 이후 다양한 분석 자료와 주변 여건을 고려해 서울본동초, 서울신상도초, 흑석초, 동작초, 행림초 등 5개 초등학교를 선정하고 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사업내용으로는 ▲차량속도 저감시설, 고원식 횡단보도 설치 ▲음영지역의 고보조명 설비 ▲은폐된 공간 개선을 위한 학교 옹벽개선 등 범죄예방환경디자인을 적용한 안전시설물 마련이다.

앞으로 구는 2020년 5개교, 2021년 5개교, 2022년 4개교 등 총 14개 초등학교에 환경개선을 통한 안전한 통학로를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사업의 일환으로 상명대학교 통합예술치료 연구원 20명과 함께 관내 중·고등학교 20개소에서 오는 12월까지 ‘학교폭력 예방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박범진 동작구 도시전략사업과장은 “학교폭력은 학생들과 보호자, 사회가 함께 심각성을 인식하고 예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학생과 주민 모두가 안전한 동작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구는 내년까지 관내 초등학교 인근 어린이보호구역 10개소를 대상으로 총 1억4000만원을 투입해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접목한 ‘어린이안전 스마트보행로’ 조성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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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학교폭력 없는 안전한 통학로 만들기 사업 추진

기사등록 2019/11/07 15:42:58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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