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 CEO "세계인에게 최고의 여행 경험 제공해 그룹 성장 이어가겠다"

【서울=뉴시스】트립닷컴 로고
【서울=뉴시스】김정환 기자 = 중국의 세계적인 온라인 여행 기업 씨트립 그룹이 '트립닷컴 그룹'으로 사명을 변경했다.
6일 트립닷컴에 따르면, 씨트립 그룹(Ctrip.com International, Ltd.)은 지난달 25일 열린 주주총회를 통해 트립닷컴 그룹(Trip.com Group Limited / NASDAQ: TCOM)으로 사명을 변경했다. 이어 그달 29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그룹 20주년 기념 행사에서 새로운 로고를 공개했다. 이달 5일부터 미국 나스닥에서 새로운 사명으로 공식 거래를 시작했다.
트립닷컴 그룹은 1999년 10월 중국 상하이에서 온라인 여행사 씨트립닷컴(씨에청·携程)으로 출발했다. 이후 중국 1위 온라인 여행사로 성장한 뒤 2003년 12월 미국 나스닥 시장에 상장(NASDAQ: CTRP)했다. 2010년 홍콩 윙온트래블(Wing On Travel)을 인수하고, 2017년 중국 2위 온라인 여행사 취날(Qunar)을 합병하는 등 덩치를 키워 중화권 내 경쟁력을 강화했다.
트립닷컴 그룹은 서비스 범위를 전 세계로 확장하기 위해 2014년 미국 프라이스라인(Priceline) 그룹과 전략적 제휴를 맺고, 2016년 1월 인도 최대 여행사 메이크마이트립(Make My Trip)에 투자했다, 같은 해 11월 영국 항공 검색 엔진 스카이스캐너(Skyscanner)를 17억 달러(약 2조540억원)에 인수했다.
6일 트립닷컴에 따르면, 씨트립 그룹(Ctrip.com International, Ltd.)은 지난달 25일 열린 주주총회를 통해 트립닷컴 그룹(Trip.com Group Limited / NASDAQ: TCOM)으로 사명을 변경했다. 이어 그달 29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그룹 20주년 기념 행사에서 새로운 로고를 공개했다. 이달 5일부터 미국 나스닥에서 새로운 사명으로 공식 거래를 시작했다.
트립닷컴 그룹은 1999년 10월 중국 상하이에서 온라인 여행사 씨트립닷컴(씨에청·携程)으로 출발했다. 이후 중국 1위 온라인 여행사로 성장한 뒤 2003년 12월 미국 나스닥 시장에 상장(NASDAQ: CTRP)했다. 2010년 홍콩 윙온트래블(Wing On Travel)을 인수하고, 2017년 중국 2위 온라인 여행사 취날(Qunar)을 합병하는 등 덩치를 키워 중화권 내 경쟁력을 강화했다.
트립닷컴 그룹은 서비스 범위를 전 세계로 확장하기 위해 2014년 미국 프라이스라인(Priceline) 그룹과 전략적 제휴를 맺고, 2016년 1월 인도 최대 여행사 메이크마이트립(Make My Trip)에 투자했다, 같은 해 11월 영국 항공 검색 엔진 스카이스캐너(Skyscanner)를 17억 달러(약 2조540억원)에 인수했다.

【서울=뉴시스】트립닷컴 그룹과 산하 브랜드 로고
현재 산하 브랜드로 아시아 최대 온라인 여행사 트립닷컴을 비롯해 씨트립, 스카이스캐너 등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기준 임직원 수 총 3만 명, 회원 수 약 4억 명, 매출액 45억 달러(약 5조원)다.
트립닷컴 그룹 제인 순 최고경영자(CEO)는 "트립닷컴 그룹은 지난 20년간 분수령을 세 번 맞이했다"며 "첫 분수령은 중국에서 콜센터를 처음 설립해 사업을 시작한 것이고, 두 번째는 모바일 중심 전략으로 여행 트렌드를 이끌어 나간 것이다. 이번에 변경된 사명과 로고는 세 번째 분수령이다. 앞으로도 세계인에게 최고의 여행 경험을 안겨주기 위해 노력하고, 이를 통해 그룹의 새로운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트립닷컴 그룹 제인 순 최고경영자(CEO)는 "트립닷컴 그룹은 지난 20년간 분수령을 세 번 맞이했다"며 "첫 분수령은 중국에서 콜센터를 처음 설립해 사업을 시작한 것이고, 두 번째는 모바일 중심 전략으로 여행 트렌드를 이끌어 나간 것이다. 이번에 변경된 사명과 로고는 세 번째 분수령이다. 앞으로도 세계인에게 최고의 여행 경험을 안겨주기 위해 노력하고, 이를 통해 그룹의 새로운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시스】제인 순 트립닷컴 그룹 최고경영자
제임스 량 공동 설립자는 "새로운 사명과 로고를 채택한 것은 브랜드 정체성을 강화하고, 플랫폼을 견고히 하기 위해서"라며 "앞으로도 믿을 수 있고, 편리한 여행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우리의 비전과 함께 지금까지 쌓아온 사업 역량과 전문 지식 등을 바탕으로 전 세계 고객들에게 최고의 여행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더욱 힘쓸 것이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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