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상수도 현대화사업 깨끗한 수돗물 공급 주력

기사등록 2019/11/05 11:36:55

【익산=뉴시스】 강명수 기자 =5일 김용조 전북 익산시 상하수도사업단 단장이 시청 상황실에서 정례브리핑을 갖고 상수도 현대화사업을 통한 깨끗하고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 방안을 설명하고 있다. 2019.11.05.smister@newsis.com
【익산=뉴시스】 강명수 기자 =5일 김용조 전북 익산시 상하수도사업단 단장이 시청 상황실에서 정례브리핑을 갖고 상수도 현대화사업을 통한 깨끗하고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 방안을 설명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익산=뉴시스】강명수 기자 = 전북 익산시가 상수도 현대화사업을 통해 깨끗하고 안정적인 수돗물을 공급한다.

5일 익산시에 따르면 오는 2020년부터 5년 동안 상수도 현대화사업을 위해 국비 320억원, 도비 56억원, 시비 240억원 등 총 616억원을 투입한다.

시는 상수도 현대화 사업의 일환으로 노후 상수도를 정비한다.

노후 상수도 정비사업에는 557억3300만원이 투입된다.

시는 이 사업을 위해 시 일원을 31개 블록시스템으로 구축한다.

또 상습 적수발생지역과 반복 누수지역의 노후상수관 148㎞를 교체하고 가압장 8곳 설치와 누수탐사, 유지관리 시스템 구축 등에 나선다.

시는 또 52억100만원을 투입해 스마트 지방상수도 지원사업을 전개한다.

이 사업은 오는 2020년부터 2년동안 추진되며 정밀여과장치와 자동수질 측정장치, 소규모 유량수압감시시스템 등이 설치된다.

시는 이를 통해 수돗물 공급과정의 감시체계를 구축하고 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시는 아울러 노후 상수관망 실태조사를 통해 개선방안을 마련을 위해 노후 상수관로 정밀조사 지원사업을 펼친다.

이 사업에는 총 7억2300만원이 투입되며 상수관로 433㎞에 대한 조사가 진행된다.

시는 이를 토대로 오는 2024년까지 현재 71.4%인 유수율을 85%까지 끌어올린다는 구상이다.

시는 유수율이 1% 증가하면 연간 약 4억5000만원의 예산 절감 효과를 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지난 2017년부터 104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블록시스템 구축과 노후관 교체공사를 자체적으로 추진해 왔으나 막대한 예산 투입으로 인한 재정부담에 압박 요인으로 작용했다.

시는 이를 극복하기 위해 국비 확보에 나서 지난 9월 2020년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등에 선정, 국비와 도비를 지원받게 됐다.

김용조 상하수도사업단장은 “환경친화도시 만들기 프로젝트 일환으로 추진 중인 맑은 물 공급 사업이 국·도비 지원으로 빠르게 추진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익산시, 상수도 현대화사업 깨끗한 수돗물 공급 주력

기사등록 2019/11/05 11:36:55 최초수정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