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증시, 고용통계 예상 이상 호조에 반등 마감...다우 1.11%↑

기사등록 2019/11/02 05:36:56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미국 뉴욕 증시는 1일(현지시간) 10월 고용통계가 시장 예상을 상회하는 호조를 보이면서 경기둔화 우려가 완화, 매수를 불러 반등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이날 다우존스 30 산업 평균지수는 전일 대비 301.13 포인트, 1.11% 올라간 2만7347.36으로 폐장했다. 지수는 7월 하순 이래 3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일보다 29.35 포인트, 0.97% 오른 3066.91로 거래를 마쳤다. 사상최고치를 경신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일에 비해 94.04 포인트, 1.13% 상승한 8386.40으로 장을 끝냈다. 3개월 만에 역대 최고치를 찍었다.

제너럴 모터스(GM)의 파업에도 10월 한달 동안 12만8000개의 새 일자리를 만들어냈다고 노동부가 발표한 것이 투자 심리를 개선하면서 거래 종료 때까지 매수가 유입했다.

경기에 민감한 자본재 관련주와 소재주, 기술주가 동반 상승했다.

미국 장기금리가 오름에 따라 금융주도 강세를 보였다. 건설기계주 캐터필러와 공업제품 사무용품주 3M 등도 견조한 모습을 나타냈다. 애플은 장중 최고치를 경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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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증시, 고용통계 예상 이상 호조에 반등 마감...다우 1.11%↑

기사등록 2019/11/02 05:36:56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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