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참 "北, 동해 방향으로 미상 발사체 2발 발사"…29일 만(2보)

기사등록 2019/10/31 17:21:38

지난 2일 SLBM 발사 후 29일 만에 재개…올해 12번째

北, 문 대통령 모친상 조의문 발송 후 발사…의도에 관심

【서울=뉴시스】 지난달 11일 북한의 초대형방사포시험사격 모습. (사진=조선중앙TV 캡처)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지난달 11일 북한의 초대형방사포시험사격 모습. (사진=조선중앙TV 캡처)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오종택 기자 = 북한이 지난 2일 이후 29일 만이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문재인 대통령 앞으로 조의문을 보낸지 하루 만에 발사체를 쏘며 무력시위를 재개했다.

합동참모본부는 31일 "북한이 오늘 오후 평안남도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미상 발사체 2발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북한이 미사일 등 발사체를 시험발사한 것은 올해 들어 12번째이자 29일 만이다. 가장 최근에는 지난 2일 강원도 원산에서 잠수함발사탄도탄미사일(SLBM)으로 추정되는 미사일을 동해상으로 발사한 바 있다.

특히 김정은 위원장은 전날 문 대통령의 모친 고(故) 강한옥 여사 별세에 대해 조의문을 전달한지 하루 만에 발사체를 쏴 그 의도에 관심이 쏠린다.

합참은 "우리 군은 추가 발사에 대비해 관련 동향을 추적 감시하면서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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