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제2기 인권기본계획 수립

기사등록 2019/10/31 15:44:24

6월부터 인권도시 동작 실현을 위한 연구용역

【서울=뉴시스】 지난 28일 구청에서 실시한 인권도시 동작 실현을 위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2019.10.31. (사진=동작구 제공)
【서울=뉴시스】 지난 28일 구청에서 실시한 인권도시 동작 실현을 위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2019.10.31. (사진=동작구 제공)
【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서울 동작구(구청장 이창우)는 내년부터 2023년까지 추진할 제2기 인권기본계획을 다음달까지 수립한다고 31일 밝혔다.

구는 ▲인권도시 동작을 이끌어 갈 비전과 목표, 추진전략 ▲인권행정 실현을 위한 분야별 추진과제 및 세부사업 ▲동작구 인권지표 및 지수 개발로 인권척도 마련 등이 담긴 제2기 인권기본계획을 수립한다.

계획은 12월 구 인권위원회 정기회를 통해 확정될 예정이다.

앞서 구는 제2기 인권기본계획 수립을 위해 올 6월부터 9월까지 '인권도시 동작'실현을 위한 연구용역을 실시했다.

구는 이달 28일에는 인권위원회 위원 등 17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권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에서는 ▲복지직 공무원의 인권침해 내용을 주민들에게 공유하는 기회 마련 ▲우리구 특성을 반영한 인권 매뉴얼 제작 ▲인권보장 및 증진 현황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구 특성에 맞는 인권 지표 제시할 것 등이 다뤄졌다.

그간 구는 2016년부터 시행한 제1기 인권기본계획에 따라 인권보장과 증진을 목표로 올해까지 인권환경 기반 구축, 인권교육, 문화확산 등 11개 분야, 60개 세부과제를 추진하고 있다.

이 밖에 구는 다음달 29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전쟁과 여성인권 박물관(마포구 월드컵북로11길 20)에서 주민 40여명과 함께 '2019년 하반기 인권탐방'을 연다.

참가자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관련 영상을 시청하고 일본군 위안부 관련 사료 등 전시물을 관람한다.
 
동작구민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다음달 20일까지 구청 감사담당관(02-820-1161)으로 유선 신청하면 된다.

유재천 감사담당관은 "이번 인권기본계획수립으로 주민의 인권 의식 향상을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해 인권도시 동작을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관련기사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동작구, 제2기 인권기본계획 수립

기사등록 2019/10/31 15:44:24 최초수정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