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친 발인 날 빈소 찾은 홍문종 "朴 전 대통령 잘 부탁"

기사등록 2019/10/31 10:19:16

"文대통령 웃음으로 대답…계속 배려하고 있다 하더라"

오전 6시50분 조문 못해…재방문에 4분 간 짧은 인사

【부산=뉴시스】 배훈식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31일 오전 부산 남천성당에 마련된 모친 고 강한옥 여사의 빈소를 찾은 홍문종 우리공화당 대표를 빈소 밖으로 마중나와 인사하고 있다.(사진=청와대 제공) 2019.10.31photo@newsis.com
【부산=뉴시스】 배훈식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31일 오전 부산 남천성당에 마련된 모친 고 강한옥 여사의 빈소를 찾은 홍문종 우리공화당 대표를 빈소 밖으로 마중나와 인사하고 있다.(사진=청와대 제공) [email protected]
【부산·서울 =뉴시스】안호균 김태규 기자 = 문재인 대통령 모친 고(故) 강한옥 여사 발인날인 31일 빈소를 찾은 홍문종 우리공화당 대표는 "박근혜 대통령 잘 부탁드린다는 말씀을 드렸다"고 전했다.

홍 대표는 이날 오전 9시18분 부산 수영구 남천성당에 마련된 문 대통령의 모친 빈소를 찾아 조문을 마친 뒤 기자들을 만나 이렇게 전했다.

홍 대표는 이날 오전 6시50분께 빈소를 찾았지만 조문을 하지 못했다. 발걸음을 돌렸던 홍 대표는 9시14분 재차 조문을 시도해 짧게 인사를 건넸다.

홍 대표는 "저희 아버지 상 당했을 때 (문 대통령이) 조의를 표해주신 점에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렸다"며 "박 전 대통령 많이 배려해달라고 말씀드렸다"고 전했다.

이어 "구체적으로 뭐라고 대답은 하지 않았고 읏음으로 대답했다. 하여간 여태까지 (박 전 대통령) 배려를 계속 하고 있다고 말씀했다"고 덧붙였다.

'박 전 대통령 얘기를 누가 먼저 꺼냈는가'라는 질문에 "제가 먼저 했다"면서 "(이미) 병원에도 보내드리고 책상도 넣어드리는 등 배려하고 있다고 말씀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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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친 발인 날 빈소 찾은 홍문종 "朴 전 대통령 잘 부탁"

기사등록 2019/10/31 10:19:16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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