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웃음으로 대답…계속 배려하고 있다 하더라"
오전 6시50분 조문 못해…재방문에 4분 간 짧은 인사
【부산·서울 =뉴시스】안호균 김태규 기자 = 문재인 대통령 모친 고(故) 강한옥 여사 발인날인 31일 빈소를 찾은 홍문종 우리공화당 대표는 "박근혜 대통령 잘 부탁드린다는 말씀을 드렸다"고 전했다.
홍 대표는 이날 오전 9시18분 부산 수영구 남천성당에 마련된 문 대통령의 모친 빈소를 찾아 조문을 마친 뒤 기자들을 만나 이렇게 전했다.
홍 대표는 이날 오전 6시50분께 빈소를 찾았지만 조문을 하지 못했다. 발걸음을 돌렸던 홍 대표는 9시14분 재차 조문을 시도해 짧게 인사를 건넸다.
홍 대표는 "저희 아버지 상 당했을 때 (문 대통령이) 조의를 표해주신 점에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렸다"며 "박 전 대통령 많이 배려해달라고 말씀드렸다"고 전했다.
이어 "구체적으로 뭐라고 대답은 하지 않았고 읏음으로 대답했다. 하여간 여태까지 (박 전 대통령) 배려를 계속 하고 있다고 말씀했다"고 덧붙였다.
'박 전 대통령 얘기를 누가 먼저 꺼냈는가'라는 질문에 "제가 먼저 했다"면서 "(이미) 병원에도 보내드리고 책상도 넣어드리는 등 배려하고 있다고 말씀했다"고 답했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홍 대표는 이날 오전 9시18분 부산 수영구 남천성당에 마련된 문 대통령의 모친 빈소를 찾아 조문을 마친 뒤 기자들을 만나 이렇게 전했다.
홍 대표는 이날 오전 6시50분께 빈소를 찾았지만 조문을 하지 못했다. 발걸음을 돌렸던 홍 대표는 9시14분 재차 조문을 시도해 짧게 인사를 건넸다.
홍 대표는 "저희 아버지 상 당했을 때 (문 대통령이) 조의를 표해주신 점에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렸다"며 "박 전 대통령 많이 배려해달라고 말씀드렸다"고 전했다.
이어 "구체적으로 뭐라고 대답은 하지 않았고 읏음으로 대답했다. 하여간 여태까지 (박 전 대통령) 배려를 계속 하고 있다고 말씀했다"고 덧붙였다.
'박 전 대통령 얘기를 누가 먼저 꺼냈는가'라는 질문에 "제가 먼저 했다"면서 "(이미) 병원에도 보내드리고 책상도 넣어드리는 등 배려하고 있다고 말씀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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