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면세점 특허 반납...내년 4월30일 영업 종료

기사등록 2019/10/29 16:27:16

【서울=뉴시스】김지은 기자 = ㈜두산은 면세점 특허권을 반납하고 서울 두산타워 시내면세점의 영업을 정지한다고 29일 공시했다.

영업 정지 일자는 내년 4월30일이다.

2016년 5월 개점한 두타면세점은 연매출 7000억원 수준으로 성장했으나, 중국인 관광객 감소, 시내면세점 경쟁 심화 등으로 인해 수익성이 낮아지는 추세다. 2018년에는 흑자 전환에 성공했으나 단일점 규모로 사업을 지속하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두산 측은 "다양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올해 다시 적자가 예상되는 등 중장기적으로 수익성 개선이 어려울 것으로 판단되어 특허권을 반납하기로 했다"며 "특허권 반납 후 세관과 협의해 영업종료일을 결정하게 되며 그때까지는 정상 영업한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관련기사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두산, 면세점 특허 반납...내년 4월30일 영업 종료

기사등록 2019/10/29 16:27:16 최초수정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