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관광객, 호주 해변서 스노클링하다 상어에게 물려 발 잃어

기사등록 2019/10/29 16:58:10

시드니 동물원 "지난해 호주 해역서 상어 공격 27건 발생"

【서울=뉴시스】호주 퀸즐랜드 로열자동차클럽(RACQ) 구조대가 29일 위트선데이즈 섬에서 스노클링 투어를 하다 상어 공격을 당한 영국 관광객 두 명을 병원으로 이송하고 있다. 2019.10.29. (사진 = RACQ 트위터 캡쳐)
【서울=뉴시스】호주 퀸즐랜드 로열자동차클럽(RACQ) 구조대가 29일 위트선데이즈 섬에서 스노클링 투어를 하다 상어 공격을 당한 영국 관광객 두 명을 병원으로 이송하고 있다. 2019.10.29. (사진 = RACQ 트위터 캡쳐)
【서울=뉴시스】이혜원 기자 = 호주 북동부 세계 최대 산호초 지대인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의 바다에서 스노클링을 하던 두 명의 영국인 관광객이 상어로부터 공격을 받아 심각한 부상을 입었다고 29일 AFP, AP통신 등이 보도했다.
 
이들이 치료를 받고 있는 호주 퀸즐랜드주 맥카이 베이스 병원에 따르면 상어 공격으로 28세 영국인 남성은 오른 발을 물어 뜯겼고, 22세 남성은 왼쪽 다리 아래쪽에 심각한 열상을 입었다. 28세 남성은 결국 발을 잃었다. 맥카이 베이스 병원은 이 둘의 상태는 심각했지만 현재는 안정을 찾았다고 설명했다.
 
퀸즐랜드 구조당국 관계자에 따르면 상어는 이들 중 한 명을 공격한 후, 다시 돌아와 나머지 남성을 공격했다. 부상자들은 간단한 응급처지를 받은 후 헬리콥터를 타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상어 공격을 받을 당시 두 사람은 위트선데이즈 섬 앞바다에서 스노클링 투어를 하고 있었다. 수영하기에 안전한 곳으로 여겨졌던 위트선데이즈는 지난 1년 동안 상어 공격이 여러번 보고됐다.

지난 1월에는 한 여성과 어린이가 상어 공격으로 상처를 입었다. 지난해 한 남성은 부상을 입은 뒤 사망했고, 12살 호주 소녀는 두 번의 공격으로 다리를 잃었다.
 
시드니 타롱가 동물원이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호주 해역에서 발생한 상어 공격 건수는 27건이었다.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英관광객, 호주 해변서 스노클링하다 상어에게 물려 발 잃어

기사등록 2019/10/29 16:58:10 최초수정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