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베트남 경제 포럼]부다이탕 차관 "韓기업 안정적 투자·생산에 최선"

기사등록 2019/10/29 10:34:42

【서울=뉴시스】박주성 기자 = 부다이탕 베트남 기획투자부 차관이 29일 오전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 별관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제1회 뉴시스 베트남 경제 포럼 제 1부 세션에서 바람직한 베트남 투자방향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2019.10.29. park7691@newsis.com
【서울=뉴시스】박주성 기자 = 부다이탕 베트남 기획투자부 차관이 29일 오전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 별관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제1회 뉴시스 베트남 경제 포럼 제 1부 세션에서 바람직한 베트남 투자방향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2019.10.2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박주연 기자 = 부다이탕 베트남 기획투자부 차관은 29일 "한국 정부의 신남방 정책을 환영한다"며 "베트남 정부를 대표해 앞으로도 가장 좋은 투자환경을 만들어나갈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부다이탕 차관은 이날 서울 소공동 플라자호텔 별관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뉴시스 '베트남 경제 포럼'에서 "한국기업들이 베트남에서 안정적으로 투자·생산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베트남은 아세안국가에서 싱가폴 다음으로 2위로,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에 투자의 기회가 열려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투자법·기업법·민관협력투자개발사업(PPP)을 만들어 의회에 제출했다"며 "공정하고 투명한 환경에서 외국인 투자자들이 사업을 영위하도록 하기 위해 국가의 투자환경을 개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공개성·투명성·일관성을 보장할 수 있는 법률체계 완성 ▲인프라 개선을 통한 베트남 각 지방과의 연결성 제고 ▲소재부품 산업에 대한 지원 등을 추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부다이탕 차관은 "우리는 한국과의 협력, 경제 투자, 무역 분야 협력을 중요시하며 국가경쟁력 향상과 지식 발전에 있어 한국기업을 최우선 전략적 파트너로 생각한다"며 "양국은 글로벌 가치체인 내에서 전면적 협력을 통해 최상의 이익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울=뉴시스】박주성 기자 = 부다이탕 베트남 기획투자부 차관이 29일 오전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 별관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제1회 뉴시스 베트남 경제 포럼 제 1부 세션에서 바람직한 베트남 투자방향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2019.10.29. park7691@newsis.com
【서울=뉴시스】박주성 기자 = 부다이탕 베트남 기획투자부 차관이 29일 오전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 별관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제1회 뉴시스 베트남 경제 포럼 제 1부 세션에서 바람직한 베트남 투자방향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2019.10.29. [email protected]
그는 베트남이 특히 주목하고 있는 산업분야로 ▲제조 ▲정밀기계 ▲부품소재 ▲농업 ▲ICT ▲환경 ▲스마트시티 ▲의료·바이오 ▲고품질 서비스 등 분야를 꼽으며 "이 분야에 대한 한국기업의 투자를 장려하고 환영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는 한국기업과 투자자들에게 좋은 투자여건을 조성할 것이며, 이를 통해 베트남 경제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하나은행이 베트남 1위 은행인 BIDV의 지분 15%를 인수하고, SK그룹이 베트남 빈 그룹의 6%를 소유하고 있다는 점을 언급하며 "양국이 합심해 세계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부다이탕 차관은 "한국에는 약 15만명의 베트남인이 유학·거주하고 있어 제2의 고향"이라며 "베트남에도 15만명 한국인이 투자·사업·유학 등을 위해 거주하고 있다"며 "양국은 경제협력, 개발협력에 있어 가장 중요한 협력 파트너십을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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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베트남 경제 포럼]부다이탕 차관 "韓기업 안정적 투자·생산에 최선"

기사등록 2019/10/29 10:34:42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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