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시스】손정빈 기자 = 케이티앤지(KT&G)의 액상형 전자담배 니코틴 카트리지 중 일부가 잠정 생산 중단됐다.
28일 KT&G에 따르면 '툰드라' 제품을 재고 소진 때까지 만들지 않는다. 툰드라는 최근 편의점업계가 판매·공급 중단을 선언한 가향(加香) 액상형 전자담배 제품 중 하나다. 재고가 소진돼야 생산에 들어가는 게 일반적인 담배 공급 방식이기는 하나 편의점 유통이 막혀 사실상 재고 소진이 어렵다는 점에서 사실상 툰드라는 더이상 생산이 어려울 거라는 전망이 나온다.
KT&G 액상형 전자담배 '릴베이퍼'(lil Vapor)에 사용되는 니코틴 카트리지 '릴시드'(lil Siid)는 총 네 가지 제품이 있다. 툰드라를 제외한 나머지 세 개 제품은 편의점업계 판매 중단 목록에 포함되지 않았다.
앞서 정부는 지난 23일 관계부처 합동 '액상형 전자담배 안전 관리 2차 대책'을 발표하고 "(폐질환과) 액상형 전자담배의 인과 관계가 명확히 규명되기 전까지 액상형 전자담배 사용을 중단할 것을 강력히 권고한다"고 했다. 그러자 이튿날부터 편의점업계는 속속 툰드라 등 향이 첨가된 액상 니코틴 카트리지 특정 제품을 팔지 않기로 했다.
[email protected]
28일 KT&G에 따르면 '툰드라' 제품을 재고 소진 때까지 만들지 않는다. 툰드라는 최근 편의점업계가 판매·공급 중단을 선언한 가향(加香) 액상형 전자담배 제품 중 하나다. 재고가 소진돼야 생산에 들어가는 게 일반적인 담배 공급 방식이기는 하나 편의점 유통이 막혀 사실상 재고 소진이 어렵다는 점에서 사실상 툰드라는 더이상 생산이 어려울 거라는 전망이 나온다.
KT&G 액상형 전자담배 '릴베이퍼'(lil Vapor)에 사용되는 니코틴 카트리지 '릴시드'(lil Siid)는 총 네 가지 제품이 있다. 툰드라를 제외한 나머지 세 개 제품은 편의점업계 판매 중단 목록에 포함되지 않았다.
앞서 정부는 지난 23일 관계부처 합동 '액상형 전자담배 안전 관리 2차 대책'을 발표하고 "(폐질환과) 액상형 전자담배의 인과 관계가 명확히 규명되기 전까지 액상형 전자담배 사용을 중단할 것을 강력히 권고한다"고 했다. 그러자 이튿날부터 편의점업계는 속속 툰드라 등 향이 첨가된 액상 니코틴 카트리지 특정 제품을 팔지 않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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