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행 전북, 청년 고객 위한 'NH 1934 패키지' 출시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NH농협은행 전북본부는 만 19세에서 만 34세까지의 청년 고객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입출식·적립식 예금, 대출, 체크카드 등으로 구성된 'NH 1934 패키지'를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입출식 예금인 '1934 우대 통장'은 인터넷·스마트뱅킹, 올원뱅크 등 비대면 채널 또는 농협은행 오픈뱅킹 서비스로 월 2회 이상 이체하고, 급여이체·자동이체·1934 체크카드 이용실적 중 하나만 충족하면 전자 금융 수수료를 면제해준다.

또 우대 조건을 충족하면 일별 잔액 100만원까지 최대 3.0%(기본금리 0.1%, 우대금리 2.9%)까지 금리를 제공하는 파킹 통장 효과도 있다.

파킹 통장은 여유자금을 주차하듯 잠깐만 맡겨도 고금리를 제공하지만 언제든 인출할 수 있는 금융상품이다.

적립식 예금인 '1934월 복리 적금'은 매월 1만원부터 50만원까지 자유롭게 입금이 가능하며, 가입 기간은 6개월에서 최대 24개월이다.

급여실적 또는 개인사업자계좌 실적, 비대면 채널 이체 등 우대조건을 충족하면 최고 1.5% 우대금리를 제공하고, 특히 농업계고나 청년농부사관학교 졸업자는 추가로 2.0% 우대금리를 받는다.

아울러 '1934 단비(단골비상금) 대출'은 1934 우대통장을 보유하고, NH채움(신용·체크)카드 연간 600만원 이상 이용, 급여이체, 자동이체 3건 이상을 모두 충족하면 심사를 거쳐 최대 300만원까지 한도 대출(마이너스통장)을 지원한다.

대출금리는 거래실적에 따라 최대 1.2%의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어 최저 2.73%(6개월 변동금리, 1년 일시 상환, 신용등급 1등급, 19.10.25일 기준)까지 가능하다.

마지막으로 1934 체크카드는 국내·외 전 가맹점에서 전월 실적에 상관없이 0.2% 청구할인을, 전월 실적이 50만원 이상이면 국내에서 일요일에 이용한 금액이 0.1%만큼 추가할인돼 최대 0.3%까지 할인된다. SMS 휴대폰 바로 알림 서비스도 무료로 제공된다.

김장근 본부장은 "이번에 새롭게 출시한 'NH 1934 패키지'는 간편함과 비대면 거래를 추구하는 사회초년생, 청년들을 위한 맞춤형 금융상품"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니즈에 맞는 다양한 상품개발과 금융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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