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유세진 기자 = 11월 초 태국 방콕 근교에서 열릴 예정인 동아시아정상회의 의장성명에서 각국이 북한에 협의 계속 및 재개를 강력히 촉구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일본 NHK 방송이 23일 보도했다.
동아시아정상회의는 동남아국가연합(ASEAN) 10개국과 한국, 중국, 일본, 인도, 호주, 뉴질랜드 외에 미국과 러시아까지 18개국이 참가한다.
NHK가 입수한 의장성명 초안에 따르면 북한 정세를 둘러싸고 각국은 지난 5일 스웨덴에서 열린 북미 실무협의에 대해 "회담 재개를 환영한다. 이것이 협의 계속으로 이어질 바란다"며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 비핵화를 향해 모든 관계자가 노력, 협의를 계속하거나 재개할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또 성명 초안은 "북한이 제시한 비핵화를 완료한다는 의지와 더욱 핵과 미사일 실험을 자제하겠다는 서약을 실행하라"며 북한에 비핵화를 위한 행동도 촉구했다.
북한은 북미 실무협의 후 재협상을 하자고 제안했지만 북한은 미국이 대북 경제제재를 풀지 않고 있다고 비판하면서 회담 재개를 거부했다. 이에 대해 의장성명을 통해 각국이 북한에 대화의 중요성을 재차 강하게 호소할 것이라고 NHK는 전망했다.
[email protected]
동아시아정상회의는 동남아국가연합(ASEAN) 10개국과 한국, 중국, 일본, 인도, 호주, 뉴질랜드 외에 미국과 러시아까지 18개국이 참가한다.
NHK가 입수한 의장성명 초안에 따르면 북한 정세를 둘러싸고 각국은 지난 5일 스웨덴에서 열린 북미 실무협의에 대해 "회담 재개를 환영한다. 이것이 협의 계속으로 이어질 바란다"며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 비핵화를 향해 모든 관계자가 노력, 협의를 계속하거나 재개할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또 성명 초안은 "북한이 제시한 비핵화를 완료한다는 의지와 더욱 핵과 미사일 실험을 자제하겠다는 서약을 실행하라"며 북한에 비핵화를 위한 행동도 촉구했다.
북한은 북미 실무협의 후 재협상을 하자고 제안했지만 북한은 미국이 대북 경제제재를 풀지 않고 있다고 비판하면서 회담 재개를 거부했다. 이에 대해 의장성명을 통해 각국이 북한에 대화의 중요성을 재차 강하게 호소할 것이라고 NHK는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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