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청 "소방업체 8328곳 10만1748명 현장 인력에 유용"
![](https://img1.newsis.com/2019/01/22/NISI20190122_0000263201_web.jpg?rnd=20190122090340)
소방청은 (사)한국소방기술사회와 함께 6개월에 걸쳐 일종의 지침서인 '업무절차서'를 개발했다고 23일 밝혔다.
그간 표준화된 절차가 없었던 탓에 소방기술 인력들은 소속회사의 자체 기술자료에 의존해 업무해왔고, 이는 현장 간 불균형을 초래해 소방시설의 안전성과 품질 확보를 어렵게 했다.
소방공사 표준설명서와 소방공사감리 업무절차서 등 2종으로 나뉜다.
소방공사 표준설명서에는 소방시설의 안전 및 공사시행의 적정성 등을 위해 시설별로 정한 '표준 시공 기준'을 알기 쉽게 기술해놨다. 소방시설의 기기 및 재료, 시공, 검사 등이다.
소방공사감리 업무절차서에는 소방공사감리의 종류와 방법, 대상에 따른 업무 세부절차를 담았다.
소방청 관계자는 "이 지침서를 통해 소방시설업체 8328곳 현장 인력 10만1748명의 전문성과 현장 적용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이는 건축물의 안전 확보로 이어져 국민 안전도 더욱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업무절차서는 소방청(www.nfa.go.kr/nfa)과 한국소방시설협회(www.ekffa.or.kr), 각 시·도 소방본부 홈페이지에서 24일부터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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