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한형제들, VR 접목한 영상 놀이앱 '띠잉' 오픈

기사등록 2019/10/22 09:32:09

영상으로 소통 10~20대 Z세대 겨냥

AR 접목된 영상 효과 ‘코스튬’ 기능

가족, 친구들과 함께 촬영 및 공유

【서울=뉴시스】이국현 기자 = 우아한형제들이 일상에서 쉽고 재밌게 영상을 찍어 소통할 수 있는 영상 놀이앱 '띠잉'을 출시했다.

띠잉은 10초 이내의 짧은 숏폼 동영상을 만들어 공유할 수 있는 '모바일 영상 놀이 플랫폼'이다. 띠잉에 탑재된 영상 효과 기능 '코스튬'을 통해 이용자의 개성을 다양한 방식으로 표현하고, 다른 이용자들과 함께 놀 수 있다. 사진으로 소통하는 밀레니얼 세대와 달리 영상을 즐겨 이용하는 Z세대를 겨냥했다. 

'띠잉’(Thiiing)'은 영상을 찍을 때 나는 소리에서 착안했다. 친구들과 함께하는 영상 놀이를 지향하는 만큼 이름에 알파벳 i를 세 개 연달아 표기해 친구들이 모여있는 모습을 브랜드에 담았다. 

핵심 기능인 코스튬은 인터렉티브 증강현실 효과를 적용한 놀이다. 이용자는 AR 영상 효과가 적용된 코스튬을 통해 친구와 눈싸움, 과자 빨리 먹기, 청기백기 게임 등을 할 수 있다. 예컨대 눈싸움 코스튬은 눈의 깜박임을 감지해 누가 더 오래 눈을 안 감고 버티는지 대결하는 게임이다. 친구나 가족이 함께 놀며 영상을 촬영하고 공유할 수 있다.

코스튬 기능은 우아한형제들과 AR전문기업 '시어스랩'이 기획 단계부터 공동 개발했다. 양사는 추후 이용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다양하고 혁신적인 코스튬을 추가할 예정이다.

띠잉에 올린 영상은 24시간 동안만 볼 수 있다. 24시간이 지난 뒤에는 자동으로 사라진다. 이용자는 띠잉을 이용하는 순간에 집중해 놀면서 다른 사람들과 실시간으로 소통한다. 본인이 만든 영상은 24시간 내에 본인의 모바일 기기에 저장할 수 있다.

특히 최근 24시간 동안의 인기 해시태그 키워드를 동그란 형태의 메타볼로 표현해 직관적, 시각적으로 트렌드를 파악할 수 있다. 메타볼은 인기 정도에 따라 색, 크기, 활성화 정도가 다르다. 특정 해시태그가 자주 공유되는 영상이나 좋아요를 많이 받은 영상일수록 메타볼이 크고 활발하게 움직인다.

플레이스토어에서 안드로이드앱을 무료로 다운로드 할 수 있다. iOS앱은 추후 런칭할 예정이다.

신정호 우아한형제들 신사업부문 메신저셀 셀장은 "동영상을 통해 개성을 표현하고 소통하는 10대~20대가 쉽게 즐기고 공감할 수 있는 놀이 문화를 만들기 위해 띠잉을 선보였다"며 "노래, 춤 등 특별한 장기가 없어도 누구나 쉽고 재밌게 동영상을 만들어 공유할 수 있는 플랫폼인만큼 새로운 놀이 문화를 즐기길 바란다"고 밝혔다.

우아한형제들은 IT 기술을 통해 음식과 배달을 혁신하는 것은 물론 문화에 대한 관심을 키워왔다. 한글 서체 개발, 음식 다큐멘터리 잡지 '매거진F' 발간, '배민라이브'를 통한 인디 뮤지션 지원, 패션쇼와 디자인 페스티벌 참가, '배민신춘문예', '배민 치믈리에 자격시험', 'ㅋㅋ페스티벌' 개최 등이 대표적이다. 최근 온라인 만화잡지 '만화경'을 선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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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한형제들, VR 접목한 영상 놀이앱 '띠잉' 오픈

기사등록 2019/10/22 09:32:09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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