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리서치센터 여론조사
【런던=뉴시스】이지예 기자 = 미국인 절반 이상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탄핵 조사를 지지하고 있으며, 찬성 여론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는 설문 결과가 나왔다.
17일(현지시간) 공개된 퓨리서치센터(PRC) 여론조사 결과에서 응답자 가운데 54%가 트럼프 대통령의 우크라이나 스캔들에 관한 하원의 탄핵 조사를 지지한다고 답했다. 44%는 반대한다고 응답했다.
지난달과 비교해 탄핵 조사 찬성 비율이 늘었다. 민주당의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이 탄핵 조사를 발표하기 전인 9월 초 이 업체가 같은 주제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는 찬반이 반반이었다.
이번 조사는 이달 1~13일 사이 성인 3487명을 상대로 실시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7월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하면서 우크라이나 군사 원조를 대가로 미 민주당 주요 대선 주자인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의 뒷조사를 압박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민주당은 트럼프 대통령이 2020년 대선을 앞두고 직권을 남용하며 외국 정부를 선거에 개입시키고 국가 안보를 위협하고 있다며 그에 대한 탄핵 조사를 추진하고 나섰다.
[email protected]
17일(현지시간) 공개된 퓨리서치센터(PRC) 여론조사 결과에서 응답자 가운데 54%가 트럼프 대통령의 우크라이나 스캔들에 관한 하원의 탄핵 조사를 지지한다고 답했다. 44%는 반대한다고 응답했다.
지난달과 비교해 탄핵 조사 찬성 비율이 늘었다. 민주당의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이 탄핵 조사를 발표하기 전인 9월 초 이 업체가 같은 주제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는 찬반이 반반이었다.
이번 조사는 이달 1~13일 사이 성인 3487명을 상대로 실시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7월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하면서 우크라이나 군사 원조를 대가로 미 민주당 주요 대선 주자인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의 뒷조사를 압박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민주당은 트럼프 대통령이 2020년 대선을 앞두고 직권을 남용하며 외국 정부를 선거에 개입시키고 국가 안보를 위협하고 있다며 그에 대한 탄핵 조사를 추진하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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