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코널 "쿠르드는 훌륭한 동맹…현상황 극히 유감"
블런트 "에르도안은 믿지 못하지만 쿠르드는 믿을 수 있어"
【워싱턴=AP/뉴시스】 유세진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쿠르드 무장세력에 대한 터키의 공격 길을 열어준 미군의 시리아 북부 철수 결정을 옹호하는데 반발한 미 공화당 의원들이 더욱더 쿠르드 무장세력에 집착하고 있다.
미치 매코널 공화당 상원 원내대표는 16일 쿠르드 무장세력과의 동맹은 이슬람국가(IS)를 패퇴시킨 "뛰어난" 동맹관계라며 "지금과 같은 상황에 이르게 된 것은 유감이다"라고 말했다.
로이 블런트 상원의원은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은 믿을만한 동맹이었던 적이 없다. 그러나 쿠르드 무장세력은 언제나 신뢰할 수 있는 동맹이었다"고 말했다.
또 조니 언스트 상원의원은 "우리는 미군을 도와 IS에 맞서 싸운 전략적 파트너 쿠르드 무장세력을 포기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쿠르드는 천사가 아니다"라고 말해 또다시 자신의 시리아 철수 결정을 옹호했다.
[email protected]
미치 매코널 공화당 상원 원내대표는 16일 쿠르드 무장세력과의 동맹은 이슬람국가(IS)를 패퇴시킨 "뛰어난" 동맹관계라며 "지금과 같은 상황에 이르게 된 것은 유감이다"라고 말했다.
로이 블런트 상원의원은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은 믿을만한 동맹이었던 적이 없다. 그러나 쿠르드 무장세력은 언제나 신뢰할 수 있는 동맹이었다"고 말했다.
또 조니 언스트 상원의원은 "우리는 미군을 도와 IS에 맞서 싸운 전략적 파트너 쿠르드 무장세력을 포기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쿠르드는 천사가 아니다"라고 말해 또다시 자신의 시리아 철수 결정을 옹호했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