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측 EU 정상회의 전까지 실무협상 벌이기로
【서울=뉴시스】권성근 기자 = 유럽연합(EU)과 영국의 협상팀이 브렉시트(Brexit) 협상 타결을 위해 15일(현지시간) 밤샘 협상을 벌였지만, 합의안 도출에는 실패했다.
양측은 EU 정상회의 전날인 16일에도 실무협상을 이어가기로 했다고 AP통신이 전했다. EU 정상회의는 17~18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다.
협상이 진행 중인 관계로 익명을 요구한 EU 관리는 "어젯밤 늦게까지 협상을 벌였고 오늘도 협상을 계속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EU와 영국 간 브렉시트 협상이 극적으로 타결될 가능성은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15일 영국과 EU 소식통들을 인용해 영국 총리실 최종 승인이 나면 브렉시트 합의문 초안이 이튿날 오전 공개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양측은 브렉시트 협상의 최대 난관인 아일랜드-북아일랜드 국경 문제를 놓고 아일랜드섬과 영국 본섬 사이의 아일랜드해에 관세 국경을 세운다는 원칙을 합의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앞서 미셸 바르니에 EU 브렉시트 수석대표는 아일랜드 국경 문제에 관한 영국의 제안을 구속력 있게 바꾸는 것이 중요한 과제라며 "이번 주에 합의가 가능할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양측은 EU 정상회의 전날인 16일에도 실무협상을 이어가기로 했다고 AP통신이 전했다. EU 정상회의는 17~18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다.
협상이 진행 중인 관계로 익명을 요구한 EU 관리는 "어젯밤 늦게까지 협상을 벌였고 오늘도 협상을 계속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EU와 영국 간 브렉시트 협상이 극적으로 타결될 가능성은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15일 영국과 EU 소식통들을 인용해 영국 총리실 최종 승인이 나면 브렉시트 합의문 초안이 이튿날 오전 공개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양측은 브렉시트 협상의 최대 난관인 아일랜드-북아일랜드 국경 문제를 놓고 아일랜드섬과 영국 본섬 사이의 아일랜드해에 관세 국경을 세운다는 원칙을 합의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앞서 미셸 바르니에 EU 브렉시트 수석대표는 아일랜드 국경 문제에 관한 영국의 제안을 구속력 있게 바꾸는 것이 중요한 과제라며 "이번 주에 합의가 가능할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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