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김지은 기자 = 태광그룹 일주학술문화재단은 국내 4년제 대학 1학년생을 대상으로 '2020학년도 국내 학사 장학사업'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1학년 1학기 성적이 평점 3.0 이상(4.5점 만점 기준)이면 누구든지 지원할 수 있으며, 총 6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아동·청소년 공동생활가정 거주자 및 수급자, 차상위계층 등에는 가산점을 준다.
선발된 학생들에게는 최대 6학기까지 등록금이 전액 지원되며, 이들은 연 15차례(총 30시간) 이상 멘토링 활동을 해야 한다.
접수는 일주재단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이 사업은 '학비를 낼 수 없는 학생들에게 조건 없는 지원'을 약속했던 태광그룹 창업주 겸 재단 설립자 고(故) 이임용 회장의 철학에 따라 1991년 시작됐다. 지금까지 총 914명의 장학생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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