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투자, 국내주식 CFD 서비스 오픈

기사등록 2019/10/14 10:57:41

【서울=뉴시스】 (사진=하나금융투자)
【서울=뉴시스】 (사진=하나금융투자)


【서울=뉴시스】하종민 기자 = 하나금융투자는 국내주식 차액결제거래(CFD, Contract for Difference)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14일 밝혔다.

CFD는 기초자산을 보유하지 않고 가격변동에 의한 진입가격과 청산가격의 차액을 현금 결제하는 장외파생상품을 의미한다.

CFD의 도입으로 투자자들은 다양한 투자 전략을 구사할 수 있어 유연한 거래가 가능해졌다. 낮은 증거금으로 높은 레버리지 효과를 낼 수 있으며 주가가 하락하는 구간에서도 매도 포지션 구축해 헤지를 할 수 있다.

별도 청산을 하지 않아도 낮은 금리로 장기간 포지션 보유가 가능한 장점도 있다. 시장에서 바로 거래 할 수 있어 주식시장에 풍부한 유동성을 공급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나금융투자는 코스피200(KOSPI200), 코스닥150(KOSDAQ150) 및 거래소와 코스닥시장의 주식 1000여 종목에 대한 CFD서비스를 시작했다. CFD는 장외파생상품으로 금융투자상품에 대한 전문성과 투자에 따른 위험 감수 능력이 있는 전문투자자만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일반투자자는 거래할 수 없다.

이창기 하나금융투자 글로벌파생영업실장은 "고액자산가 및 전문투자자 중심으로 CFD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해당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손님 편의를 위한 원화 주문 및 결제 등 차별화된 시스템과 플랫폼으로 CFD 선두 증권사로 우뚝 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나금융투자는 국내주식 CFD 오픈을 기념해 11월 말까지 이벤트를 실시한다. 전문투자자로 등록하면 5만원 상당의 백화점 상품권을 증정하고 국내주식 CFD를 1억원 이상 첫 거래하는 손님에게는 10만원 상당의 백화점 상품권을 지급한다.

이벤트는 각 50명을 대상으로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하나금융투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하나금융투자 글로벌파생영업실로 하면 된다.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하나금융투자, 국내주식 CFD 서비스 오픈

기사등록 2019/10/14 10:57:41 최초수정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