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타로사=AP/뉴시스】9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로사의 쉐브론 주유소가 강제단전 조치에 따라 영업을 하지 않고 있다. 캘리포이나주는 건조한 날씨로 산불 발화 위험성이 높아지자 강제단전에 들어갔다. 2019.10.10
【서울=뉴시스】권성근 기자 = 가을에 대형 산불이 자주 발생하는 미국 캘리포니아주가 전기공급을 강제로 중단하는 조치를 취하면서 캘리포니아 최대 전력회사가 단전 조치에 착수했다고 CNN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CNN에 따르면 캘리포니아 최대 전력회사인 퍼시픽가스앤일렉트릭(PG&E)은 산불 발화 위험이 높아지자 9일 샌프란시스코 베이 북부 지역을 포함해 캘리포니아 22개 카운티에 걸쳐 강제단전을 발동했다.
PG&E는 9일 기자회견에서 "북부 캘리포니아에서 9일 오전 50만 가구에 대해 강제단전을 실시했으며 약 44만 가구는 낮동안 전기가 복구될 것"이라면서 "그러나 오후에 추가로 25만 가구를 대상으로 강제단전이 이뤄질 수 있다"고 밝혔다.
서머트 싱 PG&E 부사장은 "우리는 주민들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단계를 밟아가고 있으며 치명적인 산불 위험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PG&E 기상 전문가인 스콧 스트런펠은 "'악마의 바람(Diablo Wind)'이 캘리포니아 북부 지역을 휩쓸고 있다"며 "역사적으로 악마의 바람은 캘리포니아에서 가장 파괴적인 산불을 일으켰다"고 설명했다.
악마의 바람은 봄과 가을에 샌프란시스코 베이 일대에서 부는 건조하면서도 강한 바람을 일컫는다.
스트런펠은 11일쯤 바람의 강도가 약해질 것으로 전망했다. 싱은 바람이 약해지면 강제단전을 중단하고 전력 복구에 들어갈 예정이라며 일부 지역은 전기가 다시 들어오는 데 며칠이 걸릴 수도 있다고 전했다.
싱은 "강제단전으로 주민들이 겪는 불편함과 어려움에 대해 잘 이해하고 있다. 강제단전 조치를 가볍게 내리지는 않는다"며 "우리는 고객들과 지역 사회의 안전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mail protected]
CNN에 따르면 캘리포니아 최대 전력회사인 퍼시픽가스앤일렉트릭(PG&E)은 산불 발화 위험이 높아지자 9일 샌프란시스코 베이 북부 지역을 포함해 캘리포니아 22개 카운티에 걸쳐 강제단전을 발동했다.
PG&E는 9일 기자회견에서 "북부 캘리포니아에서 9일 오전 50만 가구에 대해 강제단전을 실시했으며 약 44만 가구는 낮동안 전기가 복구될 것"이라면서 "그러나 오후에 추가로 25만 가구를 대상으로 강제단전이 이뤄질 수 있다"고 밝혔다.
서머트 싱 PG&E 부사장은 "우리는 주민들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단계를 밟아가고 있으며 치명적인 산불 위험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PG&E 기상 전문가인 스콧 스트런펠은 "'악마의 바람(Diablo Wind)'이 캘리포니아 북부 지역을 휩쓸고 있다"며 "역사적으로 악마의 바람은 캘리포니아에서 가장 파괴적인 산불을 일으켰다"고 설명했다.
악마의 바람은 봄과 가을에 샌프란시스코 베이 일대에서 부는 건조하면서도 강한 바람을 일컫는다.
스트런펠은 11일쯤 바람의 강도가 약해질 것으로 전망했다. 싱은 바람이 약해지면 강제단전을 중단하고 전력 복구에 들어갈 예정이라며 일부 지역은 전기가 다시 들어오는 데 며칠이 걸릴 수도 있다고 전했다.
싱은 "강제단전으로 주민들이 겪는 불편함과 어려움에 대해 잘 이해하고 있다. 강제단전 조치를 가볍게 내리지는 않는다"며 "우리는 고객들과 지역 사회의 안전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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